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해 기장군에서 추진한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의 화재예방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장군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은, 기장군에서 관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가구 2,68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설치한 바가 있다.
□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설치가 간편한데 비하여, 화재 초기에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인명대피 및 초기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실제 지난달 12월 28일 기장읍 대라리 소재 한 주택에서는 부엌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렸다가, 기장군에서 설치한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여 사전에 화재를 방지하기도 하였다.
□ 기장군 관계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안전취약계층의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모든 주택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에서 총 7개 분야 중 5개 분야(화재, 교통,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서 1등급에 랭크되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2위권을 달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