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광주시에서 법을 모르거나 형편이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법률고충 해결을 돕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법률상담은 2015년에는 총 상담건수가 242건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569건에 달하는 등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도 9월까지 415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매년 증가추세다.
상담은 임대차·상속·이혼 관련이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으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많았다.
무료법률상담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6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생활법률, 행정심판 소송 등 모든 분야 법률문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방문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희망자는 사전예약(☎062-613-2774)을 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