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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형 일자리에 적극 동참할 것”

이한섭 사장, 윤장현 시장 만나 시에 감사 뜻 전달
노조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 구체적 논의 시작할 것”
윤 시장 “광주의 자존심 금타 상황 잘 풀리도록 노력”
민선6기 들어 금타 정상적 매각․노사분규 중재 등 역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금호타이어 창립 57주년 행사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이 사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보장 등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이뤄졌다.

면담에서 이 사장은 “오늘은 금호타이어 창립 57주년을 맞는 날이다”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맞는 생일날, 그동안 금호타이어의 상황을 걱정하며 지역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흔들림 없이 힘을 모아준 광주시와 지역 여러 주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광주시도 정치권과 경제기관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등 금호타이어 정상 매각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덕분에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의 보도가 계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하는 등 여건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노조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지만 매각 문제에 부딪혀 진전이 없었다”며 “광주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10월1일 노동조합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집행부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문제는 광주시와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지역 최대 현안이다”며 “광주의 자존심이기도 한 금호타이어의 상황이 잘 풀리도록 대통령, 국무총리,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등 기회가 될 때마다 간절함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금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며 “광주시도 금호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길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와 채권단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또 지난 6월14일 대통령과 시․도지사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가 일자리 안정화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장기고용보장계획 및 지역인재 채용, 연구개발, 설비․시설 투자계획 등이 충분히 협의된 후에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금호타이어가 지역과 함께 가는 동반자적 위치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형 일자리에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금호타이어 노사 분규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 중재를 통해 분규를 조기에 평화적으로 타결 지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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