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때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DB손해보험㈜(☎1588-0100)에 1000만원의 보험금을 내고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에 관한 계약을 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보험 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다. 이 보험 상품은 외국인이 성남지역 의료 관광 중에 상해를 입거나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쳐 법률상 배상책임을 지게 되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성남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다가 의료분쟁이 발생해 예정한 출국일을 넘기거나 재입국하게 되면 숙박비, 교통비 등 체류 연장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급한다. 보험 가입은 사고 발생 때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이용한 성남시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져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안내한다. 시는 외국인 신뢰하고 찾는 의료관광 도시 성남을 만들려고 이번 안심케어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은 1년 단위로 갱신할 계획이다. 성남지역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등이 소재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도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911명 가운데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3,321명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인력충원계획이 현실화되면 현재 92%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가 된다고 설명했다.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까지 마치는 8월경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신규자 현장대응능력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월 17일까지 ‘2019학년도 경기도기술학교 1년 정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기술학교의 1년 정규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원거리 교육생들에게는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한다.올해 정규과정 모집 분야는 ▲첨단기계학과(기계CAD/CAM 과정), ▲전기에너지학과(전기설비·전기제어 과정), ▲특수용접학과(특수용접 과정), ▲컴퓨터시스템학과(컴퓨터시스템 & IoT makers 과정), ▲산업디자인학과(멀티디자인 과정), ▲자동차정비학과(자동차정비 과정) 등 6개 학과 7개 과정이다.모집 인원은 총 300명으로, 신청은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https://www.gjf.or.kr/gti/index.do)를 통해 진행하며, 만 15세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원서접수 마감 이후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2월 19일 면접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2일 오후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2019학년도 상반기 단기과정 교육생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9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서는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서지사장(상임이사)으로 모시기 위해 공개 모집 추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물량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영도매시장으로 경매제와 시장도매인제가 병행하고 있는 시장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이번에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하여 강서지사장(상임이사)을 임명할 계획이고 이를 위하여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 상임이사 임명 시 지방공기업법 등 관계법령, 공사 설립조례 및 내부 규정 등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모든 공개모집 절차를 수행한다. 응모자격, 공고 및 지원서 접수 절차 응모자격은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 및 경영마인드를 갖춘 분, 조직 화합과 갈등 중재 및 소통 능력을 갖춘 분, 공사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분,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진 분이면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1월 30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2월 1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월 1일 오후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까지는 3~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설 당일인 오는 2월 5일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의 화장로를 1회차만 운영한다.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혼잡을 덜려는 조처다. 하루 최대 8회까지 가동하던 15기 화장로(예비로 2기 포함)는 화장 횟수를 줄여 설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만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추모객 3만명(하루 6000명)과 차량 5000대(하루 1000대)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영생관리사업소 주차장 300면 외에 장례식장 아래쪽에 30면 규모 임시주차장을 추가 운영한다. 안전요원도 16명 배치한다. 야외에는 임시 추모 제단 33개를 추가 설치해 모두 50개를 운영한다.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은 설 연휴 닷새간 1시간 연장해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현재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의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 됐고, 2만4601기를 갖춘 제2 추모원은 1만5926위(65%)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50년이 넘도록 경남도민의 숙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되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를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24.1조 원)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 앞서 오전 8시 30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대상을 의결하고, 오전 10시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업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결정하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 중앙부처 장관, 외부 위원 등 34명 이내 구성 이로써 김경수 지사의 1호 공약이자, 53년 동안 350만 도민의 염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김 지사 취임 7개월 만에 본격 추진되게 되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 추진경과>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1966년도에 김삼선(김천~삼천포) 철도 기공식까지 개최하였으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회의적인 경제성 평가와 재원조달 등의 문제로 중단되었다. 그러나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고 2016년 제3차 계획에도 반영되는 등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인정하고 있었다.
고양시는 경유 자동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연납 신청을 오는 4월 1일까지 접수한다.연납은 연 2회(3월, 9월)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3월에 납부하는 제도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 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환급이 가능하다.한편, 연납 신청을 하고 4월 1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10% 할인 혜택이 취소되므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서비스는 신청인 명의의 통장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가까운 거래 은행을 방문하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및 자동이체 서비스 신청으로 번거로움을 줄이고 세테크 혜택까지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되며, 신규로 연납을 원한다면 2019년 4월 1일까지 고양시청 환경정책과(☎031-8075-2648~50) 또는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신청하면 된다. 끝.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과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를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첫 단계는 오는 2월 1일까지 폐수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설 연휴 5일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로 추석 연휴 이후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28번이나 밀양시청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