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22일 경남 함양군에서 산마늘과 고로쇠를 재배하는 임업인 이명재(40)씨를 관할 지역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경영체’) 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명재씨는 현재 임업후계자 함양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2020년 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으로서 지역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임업인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관련법 개정 이후 임업인의 경영체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산림조합 100여 곳에 안내 자료를 배포하였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1일 평균 10건(총 150건)의 경영체 등록 신청 및 40건(총600건) 이상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또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환급, 면세유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등록 경영체에 제공됨에 따라 앞으로 경영체 신청 및 문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맞춤형 정책지원 및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새해 건조주의보가 한달이상 발령되고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이번 설 연휴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말했다 올해는 지난 1일까지 지방청 관내에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6%나 증가했으며, 피해면적은 총 5ha로 최근 10년에 비해 4배 늘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일부터 6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입산길목 등에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30여명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등 산림재해일자리 근로자 360여명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기물 소지와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에 대비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및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시 처벌 : 10만원의 과태료 ※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행위 처벌 : 30만원의 과태료 ※ 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해킹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비밀번호 탈취 사건 등 해킹메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월 14일(수)〜16일까지 3일간 이루어지며 단순히 이메일을 보내고 보안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메일로 위장한 해킹메일 발송하여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했을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메시지가 나타나게 한다. 또한, 해킹메일에 노출될 경우 즉시 정보보호 담당자에게 신고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PC의 인터넷 연결 해제, 백신검사 등의 초동 대응을 직원들이 수행하는지 등 위기 상황 대응능력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철 기획운영과장은 “해킹메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실전처럼 훈련하고 그 결과를 정확히 알려 많은 사람이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정보보안의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메일 공격 자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사회공학적 기법이 적용되면서 평소에 이메일을 주고받던 사이에서 무심코 클릭한 메일이 해킹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