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하철역 낡은 독도 조형물, 독도의 날 맞춰 다시 태어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09년 설치 이후 15년이 경과돼 조형물의 변색과 변형, 보호 시설물의 파손 등으로 인해 노후화가 큰 시청②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의 독도 조형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역 6곳(잠실②역‧안국역‧광화문역‧시청②역‧김포공항역‧이태원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은 승객들의 발과 물건에 치이고, 탈색되는 등 노후화와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이태원 사고 이후 지하철 역사의 혼잡도 개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승객 이동 동선에 지장을 주거나 방해가 되어 철거한 잠실②역‧안국역‧광화문역에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입체감을 살린 독도조형물을 제작하여 벽면에 설치한다.
벽면에 설치하는 독도조형물은 1.5m×1.1m 크기로, 독도의 날(10월 25일)에 맞춰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잠실②역, 안국역, 광화문역에 설치된 독도조형물 철거는 지하철역 혼잡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의 일환이었다. 공사는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승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상 우려가 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해 철거 혹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잠실역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8월 10일 개통하는 것에 대비하여 혼잡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승객 이동 안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대합실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철거 결정했다.
안국역과 광화문역은 해당 시설물이 크게 훼손되어 오래 방치된 상태에서 코로나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의 급증으로 지하 역사 혼잡도 개선 차원에서 조형물 철거를 결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혼잡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독도 조형물 철거를 결정했지만, 시민분들의 높아진 역사 의식에 부응하지 못해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낡고 노후화된 기존 독도조형물은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해 철거된 역사에는 입체감을 살린 독도 조형물 제작하여 벽면에 설치하는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남양주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 통해 100만 자족도시 미래 구상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2025년 사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개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통합적인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직업인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내일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4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사전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크게 사전예약부스와 현장자율부스로 나누어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관심있고 원하는 정보와 홀랜드 유형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주항공도시의 성격에 걸맞게 항공전문가 외 4차 산업 관련 직종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높은 K-pop 방송댄서 체험 등 16개의 직업 및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