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부산시, 과기정통부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문해강사 디지털 조력자 양성, 비문해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8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여 디지털 보편권·접근권을 확립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개 과제를 대상으로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1개 기관, ‘취약청소년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모를 신청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과제로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
공모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도 복지분야 사회복지종사자 대상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사업으로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년 동안 약 10억 원의 국비를 사업비로 획득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등 기초 문해교육뿐 아니라 맞춤형 디지털 교육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해강사를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문해강사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쳐 기초 능력인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저학력자를 대상으로 초등․중학 과정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비문해자는 기초 문해교육 이후에도 식당․카페 등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 비문해자로 전락할 수 있어 실생활과 연계한 디지털 교육이 필요하나, 문해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까지 갖춘 전문 문해강사 확보가 어렵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디지털 조력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을 사업 총괄 운영센터로 구축하고, 현재 활동 중인 문해강사 3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교수법 교육을 1인당 총 50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키오스크, 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무인화가 생활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 문해강사가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된다면,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읽기·쓰기 등 기초 문해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생활 능력까지 향상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더위야 안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7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의 해수욕장 3곳이 모두 개장한다. 경남의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어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을 운영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해수욕장 관리청은 도내 해수욕장 26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89명을 배치하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