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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구, 범대위 3기 출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확산

범대위, 조직활성화를 위한 상임위원 확대로 새로운 동력 확보 나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13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출범에 따른 상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산군수와 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이호성위원장과 정은경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4년 활동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대위는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민간․군 공항 무안 동시이전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상임위원을 25명까지 확대하여 조직 활성에 나섰다며, 제2기 상임위원회가 그대로 이어지는 만큼 출범식을 생략하고 간소하게 출범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박문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군을 지켜야 한다는 희생정신으로 지난해 궐기대회와 천막 시위 등을 함께 해 준 상임위원들께 감사한다며, 위대한 무안군민들이 있었기에 무안군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무안을 지키고, 사랑하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은 단순히 국내선 기능이전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전투비행장이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것처럼 상생이라고 포장하며 민간․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 무안군민의 희생을 강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의에 참석한 k위원은 “전남도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자 올해 2월까지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 섰다”며, “전남도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에 도정의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지금처럼 더 힘을 쏟는다면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로 주민들이 힘들 이유가 없다”며 쓴소리를 했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청앞 천막시위를 조만간 재개하고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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