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목포시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 운영한다.춤추는 바다분수는 지난 2010년 설치한 이후 13년이 경과되어 설비가 노후화되고 공연의 참신성과 고유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게 되었다.시는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춤추는 바다분수 기능개선사업에 돌입해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기능개선은 기존의 낡은 분수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력체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기술을 접목한 수중펌프와 움직이는 분사노즐의 수량을 증가시켜 분수의 춤사위를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하도록 진행됐다.또한, 고사 분수의 높이를 기존보다 더 증가시키고 LED조명, 레이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등 공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추가 설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육상에는 컬러레이저를 설치해 해수면을 도화지 삼아 그림이 그려지고, 바다분수 맞은편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형 전광판은 평화광장 어느 위치에서든지 음악분수의 공연 정보를 관광객과
지난 1일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를 실시한다.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개장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됐다. 지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박람회 준비를 위한 휴장을 제외하고 단 하루의 정기휴무 없이 연중 상시 운영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최초 매월 정기휴무를 도입하여 매검표, 미화 등 정원을 운영하고 가꾸는 종사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정비·보수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 정기휴무일은 순천만습지까지 포함하며 2024년 정기휴무일은 4월 29일, 5월 27일, 6월 24일, 7월29일, 8월 26일, 9월 30일, 10월28일, 11월 25일, 12월 30일이다.시 관계자는 “올해가 국가정원 정기휴무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인 만큼 유관기관, 여행업체 및 관광협회 등 다각적 홍보를 통해 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백미)인 ‘통제영 길놀이’에 역대 최대 출연진인 3000여 명의 참여가 예고되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제영 길놀이’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전라 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축제 첫날인 5월 3일 오후 6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진다.특히 해군 의장대․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행진)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여수 신월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이순신 장군의 전통 복장을 하고 행진한다.이들은 기마와 수군 행렬을 이끌고, 거북선, 판옥선, 포작선, 옥수래, 영거, 진해루에서의 군사 회의 장면 등을 재현하며, 왜적선(고바야)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작품들도 출연한다.이번 통제영 길놀이에는 총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선 중기의 복장을 하고 각종 퍼포먼스(속공연)를 선보이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장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참여자들은 감동과 웅장함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열린 이날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권원직 주독일공사, 랄프 오스텐도르프 베를린관광청 대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장 등 독일을 포함해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관·단체 인사가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유럽에서 열리는 전남 관광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가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전남을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콘텐츠와 명품 숙박시설, 특색있는 먹거리,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남의 맛·멋·흥을 알렸다. 김영록 지사는 관광설명회 개회식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 베를린에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 관광축제인 전남 세계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4일 독일 와덴해 3국 공동 사무국(CWSS)과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 학회(QWSG)에서 세계유산 예정지인 무안갯벌을 시찰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안갯벌은 2026년을 목표로 기존 습지보호지역인 함평만(42㎢)과 추가로 탄도만(80㎢)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진행 중이다. 방문단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갯벌 세계자연유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후 무안군을 방문했으며, 생태적으로 잘 보전된 습지보호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의 복원과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허재경 생태갯벌사업소장은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하고 지속적인 정책교류를 통해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인 갯벌 보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늘 4월 29일부터 6월까지 ‘2024 순천상생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이였다면, 올해3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 우선 정책 수요 대상, 현안 관련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과 맞춤형 시정 소통을 진행한다. 원거리 읍면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순회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민선 8기 취임 2년을 앞둔 시점에서,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설명 및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로 알맹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순천상생(相生)토크는 4월 29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에 대한 현장 대화를 시작으로 청년, 노인, 농민 등 계층과의 만남, 읍면지역 시민과의 대화 등 총 1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순천이 경쟁력 있는 도시, 세계적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서비스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전북모금회 노진선 사무처장, 구성모 배분팀장, 김유리 대리 등이 참석했다. 전북모금회 사회복지서비스차량 지원사업은 대상자의 이동 편의성와 서비스 접근성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기관·단체 또는 시설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시·군 86개 기관에서 접수해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정읍에서는 2개 기관(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햇살지역아동센터)이 선정됐고, 전북모금회는 차량을 구매하여 10월께 전달할 예정이다.노진선 사무처장은 “차량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이동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준 전북모금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복지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규제혁신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바이오 규제혁신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자시와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권덕철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장(前 보건복지부장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정읍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들어선 바이오 규제혁신센터는 실험, 인증, 상용화 등 식·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현재 바이오 분야는 정부 차원의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으로 기술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규제지원과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전북테크노파크와 정읍시는 센터 운영을 맡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바이오특화단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센터는 규제 발굴과 더불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연계한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도 추진해 도내 R&
전라남도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지난 21일까지 3일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농협중앙회 주최로 개최됐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 제공과 미래 농업기술 공유를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3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최근 청년농업인에게 각광받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미래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막식에서 그동안 추진한 정책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17개 시군과 함께 전남도관 통합부스를 운영,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활성화 등 전남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전남만의 우수한 정책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소개하는 ‘전남도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 324명이 전남도관 부스를 찾아 귀농귀촌 상담을 요청하는 등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