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 행사, 군민의 상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함평군민의 합장, 군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를 초청 공연으로 성대히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함평군은 ‘함평 미래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 등 미래 지향 공간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상은 ▲지역개발상 부문에 정천수(66) 씨, ▲ 도의상 부문에 신용길(86) 씨가 선정됐다. 정천수 수상자는 현 나산면 번영회장으로 화훼업을 통해 지역축제 초화류 기증 등 축제 발전과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서 무궁화 분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함평군 청소년 지원 센터 꿈드림과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여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여해 온 공적이 인정돼 지역개발상을 수상했다. 신용길 수상자는 함평읍 경로당 총괄 함평읍 분회장으로서 경로당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안전교육, 스마트폰 활용
전라남도는 민원 응대 중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위험에 노출된 공무원과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훈련은 돈사 허가에 따라 악취를 우려하는 민원인이 허가 취소를 요청하며 폭언·폭행·기물파손 하는 경우를 가정해 청원경찰,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를 시도하고, 녹취 및 촬영, 청원경찰의 제지,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신속한 경찰서 상황 전파와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 제압·연행, 방문 민원인 피해 예방과 담당 공무원 보호를 중점으로 이뤄졌다.최근 악성민원에 따른 공무원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26일까지「2024 순천시 AI(아이) 꿈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탄생한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에 전시할 새로운 작품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AI로 내 꿈을 그리다」로 챗GPT,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를 이용해 내 꿈을 자유롭게 그려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https://scbay.suncheon.go.kr/garden/event/0001)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된 작품 중 10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대상(LG그램 노트북), 최우수상(갤럭시 탭), 우수상(에어팟) 등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보존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시대 흐름에 따라 미래를 담아내는 공간이다”며 “10년 전 손으로 직접 그린 14만 명 어린이들의 꿈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AI)과 아이들의 꿈이 만나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한 달 만에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가 개소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오전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와 시·도의원, 프로그램 참여기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난해 제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수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공유오피스 제공과 아쿠아리움, 요트프로그램, 아르떼뮤지엄 등의 관광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소한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여수시 공유오피스)’는 여수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구성, 원격근무에 용이한 시설 환경을 갖췄으며 20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한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로 조성됐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등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worcation.sba.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등 세부내용은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전라남도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교류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2월 김영록 지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치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외투자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투자(72억 달러)를 한 지역이다. 전남의 해외수출은
목포시가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목포시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 운영한다.춤추는 바다분수는 지난 2010년 설치한 이후 13년이 경과되어 설비가 노후화되고 공연의 참신성과 고유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게 되었다.시는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춤추는 바다분수 기능개선사업에 돌입해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기능개선은 기존의 낡은 분수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력체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기술을 접목한 수중펌프와 움직이는 분사노즐의 수량을 증가시켜 분수의 춤사위를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하도록 진행됐다.또한, 고사 분수의 높이를 기존보다 더 증가시키고 LED조명, 레이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등 공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추가 설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육상에는 컬러레이저를 설치해 해수면을 도화지 삼아 그림이 그려지고, 바다분수 맞은편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형 전광판은 평화광장 어느 위치에서든지 음악분수의 공연 정보를 관광객과
지난 1일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를 실시한다.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개장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됐다. 지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박람회 준비를 위한 휴장을 제외하고 단 하루의 정기휴무 없이 연중 상시 운영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최초 매월 정기휴무를 도입하여 매검표, 미화 등 정원을 운영하고 가꾸는 종사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정비·보수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 정기휴무일은 순천만습지까지 포함하며 2024년 정기휴무일은 4월 29일, 5월 27일, 6월 24일, 7월29일, 8월 26일, 9월 30일, 10월28일, 11월 25일, 12월 30일이다.시 관계자는 “올해가 국가정원 정기휴무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인 만큼 유관기관, 여행업체 및 관광협회 등 다각적 홍보를 통해 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백미)인 ‘통제영 길놀이’에 역대 최대 출연진인 3000여 명의 참여가 예고되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제영 길놀이’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전라 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축제 첫날인 5월 3일 오후 6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진다.특히 해군 의장대․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행진)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여수 신월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이순신 장군의 전통 복장을 하고 행진한다.이들은 기마와 수군 행렬을 이끌고, 거북선, 판옥선, 포작선, 옥수래, 영거, 진해루에서의 군사 회의 장면 등을 재현하며, 왜적선(고바야)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작품들도 출연한다.이번 통제영 길놀이에는 총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선 중기의 복장을 하고 각종 퍼포먼스(속공연)를 선보이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장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참여자들은 감동과 웅장함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열린 이날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권원직 주독일공사, 랄프 오스텐도르프 베를린관광청 대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장 등 독일을 포함해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관·단체 인사가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유럽에서 열리는 전남 관광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가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전남을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콘텐츠와 명품 숙박시설, 특색있는 먹거리,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남의 맛·멋·흥을 알렸다. 김영록 지사는 관광설명회 개회식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 베를린에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 관광축제인 전남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