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비 지원사업인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대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상담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헥타르(㏊)당 150~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는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녹비종자의 경우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 종자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납부확인서, '23~'2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결과 및 비료시비처방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읍면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
제천시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관내 94농가를 대상으로 970여 톤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향후 오대벼는 2025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12일(화) 봉양읍, 화산동 지역 10농가 99톤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58톤, 친환경벼 12톤을 봉양읍(봉양창고)와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1일(목)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원활한 매입 추진을 위해 800kg 및 40kg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용 포장재 2,400매를 제작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산물벼는 지난 10월 25일 제천농협 DSC에서 73톤 매입을 완료했다.
전라남도는 1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에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농업을 선도, ‘글로벌 전남 농업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통가공 분야 김주호 대표 등 6명이 영예의 농업인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써니너스 명동주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형남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회원 등 14명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곽재이, 한재연 어린이가 참여해 전남 농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전남 농업의 밝은 미래를 빛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매시장 상추 평균 가격은 1kg당 6월 2580원, 7월 6500원, 8월 7790원, 9월 1만 2110원으로, 3개월 사이 가격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상기온(폭염)이 10월까지 지속되면서 상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상추 신품종 연구에 나섰다. 연구는 고온 저항성을 가진 상추 품종과 고온 감수성을 가진 상추 품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기술원은 상추가 가지고 있는 고온에 강한 유전자를 찾아 고온 저항성이 높은 육종 소재를 활용해 상추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재호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철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의왕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4-H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4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화합 한마당 공연, 지역 농업발전 기여 우수농업인 시상, 행운권 추첨, 농산물 및 분재 전시 등이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농업 모델 발굴로 지역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 여러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다 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2024년 10월 10일 양양군 손양면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해, 발생농장(1호) 및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5km 내 71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11월 8일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10월 10일 발생 이후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서는 4주간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이 없었으며, 11월 8일 진행된 발생농장 환경검사 및 방역대 농장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 해제가 이루어졌다. 이번 방역조치 해제에 따라,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의 이동제한이 모두 종료된다. 강원도는 현재 남아 있는 럼피스킨 발생 지역인 인제군 남면(5차)과 원주시 문막읍(6차‧7차) 등 3개 방역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럼피스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유예개체 백신접종 지원, 소 농장과 축산시설 및 차량 소독, 매개체 방제, 백신접종 이행 감독 및 가축시장 방역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소 사육 농장들이 럼피스킨 발생 위험에 대한 경
파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10월 말 센터 건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는 로컬푸드사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유통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농업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건물 공사비로만 국비 1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 농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도 마련되어 상품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농산물가공산업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곳에서 반찬류 반찬류, 덖음차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센터와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서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낮은 아침에 환기가 늦어지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혀 잎곰팡이병, 역병,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18℃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닐이나 다중보온커튼을 닫아 보온을 하고, 야간에 15℃로 난방을 해서 관리해야 한다. 난방은 해가 뜨기 직전에 최대로 실시하고, 환기는 아침 일찍 시작해 천천히 환기창을 열어 내·외부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내 생리장해 또는 병 등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 잎을 최대한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즉시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표지승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10℃ 이상 큰 일교차로 인해 잎이 타고 과실 색깔이 불균일하며, 열과발생으로 상품성 저하와 수확시기가 늦어지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대표 이상학)이 제천에서 재배한 허브 채소 딜(dill)을 활용하여 대중 관광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농업, 음식 축제에 이바지하지는 활동을 하고있다. 딜 허브 채소는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유럽, 캐나다, 미국, 동남아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미나리과 조미채소로 명칭은 딜(dill) 고대 스칸디나비어인 딜라(dilla)가 변하여 딜(dill)이 되었으며. 진정시키다 에서 어원이 왔다고 한다. 딜은 비타민C를 비롯해 영양분이 풍부하며 해충이 없어 무농약으로 1년에 2회정도 재배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부터 꽃과 씨앗까지 활용가능하고 향기가 멀리가서 밀원식물로 쓰이기 좋다. 이상학 대표는 14년 전 우즈베키스탄인에게서 받은 딜 씨앗 몇 알을 번식시켜 2021년 제천비행장에서 200㎡ 재배 시민들에게 채소와 씨앗 나눔 행사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이피클. 딜 버터 요리를 만들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빵을 만들어 먹거나 생선, 육류 누린내 제거에 활용한다.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에서는 몇 년간 딜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해왔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약채락과 더불어 지역 대표 관광음식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