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에서 전국행사로 통합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부 부처별 사회적 경제의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경제 상품관과 대전시의 사회적 경제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대전시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가치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회적경제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삶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관련 상담관을 운영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상품존에서는 총 150개의 상품부스가 설치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이 전시·판매됐고, 상품존 특설무대에서는 일반인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 사회적경제 지원행사(1:1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 16개) ▲ 정책포럼(사회적경제 현재와 미래 등 7개) ▲ 학술행사(협동조합 타운홀 미팅 등 7개), ▲ 공연(푸른음악회, 국악공연 등 7개) ▲체험행사(전통떡 만들기 등 19개) 6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세대
'생산장비 로봇제어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A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반도체 생산이 감소된다면 급격하고 연쇄적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라고 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가 7월 4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서울시는 ‘일본 수출규제’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가진 모든 수단과 행정력을 강구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책은 ① 피해접수창구 운영 ② 중소기업육성기금 활용 긴급자금 지원 ③ 부품,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 ④ 직접 피해기업*에 지방세 징수유예 등 세제 지원을 골자로 한다. ※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서울시 전체 수출액의 약 12%(78억 달러)를 차지함 *직접 피해 기업: 생산차질 및 판매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의미 <기업 피해 접수창구 운영 및 기업 지원 대책 마련> 우선, 7월 8일(월)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서울시 소재 기업의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서울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실태 확인 및 면밀한 분석을 통해 피해를 최소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여·야 지도부, 각당 정치인, 5·18유가족, 5월 단체 회원, 시민 등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월 20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과거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 속 인물을 찾는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초창기(70~80년대)의 시대상황이 반영된 추억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속도로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과거 사진 속 주인공들은 1970년 7월 7일 대전IC에서 펼쳐진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총 5장의 사진 속 7명이다. 이들 모두는 어린 아이들로, 현재는 40대~50대의 중장년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역으로서 경제성장 및 민주화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 고속도로가 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 등은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054-811-1363, beomsu11@ex.co.kr)으로 연락 후, 사진 대조 등 본인 확인절차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집 홈페이
2월 11일(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서울시가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준비상황을 직접 설명했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서울 공동유치 제안이라는 배수진까지 치며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쟁도시였던 서울시도 박원순 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의원을 대상으로 두 시장의 치열한 설득전이 펼쳐졌다. 최종 투표 결과 49표 중 부산은 15표를 획득하여 34표를 획득한 서울이 최종 유치도시로 결정되었다. 결과 발표 후 오시장은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은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세계로 확산되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축제”가 되어야 하고, “남과 북이 하나되어 공동 개최하는 한반도 평화올림픽이야말로 이러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길”이라며 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부산시가 부산-서울 공동유치를 제안한 것도 “한반도평화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염원” 때문이었으며, 공동유치 제안의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9일 포천시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포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한근)의 2019년도 정기총회와 더불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새롭게 비상 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포천 건축사회 회원 등 40여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포천시민의 열망인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으로써 포천시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원동력과 산업, 교육, 문화를 비롯한 관광까지 어우러져 자족도시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관내 건축사회도 포천시의 맑고 푸른 도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그동안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 면제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이므로 그 의미는 더욱 크고, 이 하나로 만족하지 않고 신도시, 공항 유치 등 포천시의 역점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그동안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만 받아 온 포천이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포천지역 건축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본 특강에서 전철7호선 확정은 포천시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고용절벽 시대에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과 만나 흉금을 털어놓고 청년들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섭 시장은 5일 호남대학교 상하관 소강당에서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앞날과 광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시장이 직접 기획해 만든 자리다. 이 시장은 “제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꿈꾸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꿈은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은 혁신이다”고 역설했다. 또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면서 늘 감사하는 생활을 습관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말고 광주시에 기대라”면서 “여러분의 단기적 어려움은 물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가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소개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25일 강화군에서 2018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9기 회장에 정하영 김포시장을, 부회장에 조인묵 양구군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접경지역 시·군의 발전을 위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파주시·김포시·연천군,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의 협의체로 지난 2008년 결성됐다. 정하영 시장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단체장들의 모임이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이 때 독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다면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군별 상정 안건 심의에서 정하영 시장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과 ‘남북 민간교류를 위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방북’을 제안했다. 정하영 시장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접경지역은 평화의 시작점으로 우리의 역할에 따라 한반도가 바뀔 수 있다.
최근 5년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이하 중독관리센터)의 상담인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독관리센터가 도박중독 등의 상담을 진행한 내역이 62,8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독관리센터 연간 상담자는 2013년 9,711명에서 2017년 13,049명으로 무려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독관리센터의 상담 위원은 7명에서 9명으로 2명 증원되는데 그쳐, 1인당 한 해 평균 상담 내역도 1,387건에서 1,449건으로 증가했다. 도박 중독으로 인한 관련 비용과 대상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년도부터 지금까지, 귀가여비 지원 건수도 꾸준하게 증가해 관련 예산으로 총 18억원, 25,685건을 지원한 것은 물론, 연 150만원, 최대 1,98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신과 전문병원 외래 및 입원 지원 내역도 1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박중독 상황이 심화되는 것과 달리 중독관리센터의 지원은 일회성 캠페인에 집중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