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특례시는 각자의 특색을 살리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당한 자치권한을 갖게 해 줄 것”이라며 “다른 지방 도시들도 별도의 특례를 갖고 인구소멸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7시40분 수원2049시민연구소가 주관한 ‘온라인 수원이야기-수요일엔 수원 공부’ 대담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시장은 “4개 특례시가 공동으로 421건의 사무를 발굴해 인구 규모에 맞는 행정서비스,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 추진,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연대하고 있다”며 “내년 1월13일 특례시가 출범하면 시민이 받던 차별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획일적인 지방자치제도를 벗어나 각 지자체가 덩치와 몸집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게 해 지자체가 국가균형발전이나 지방소멸 등에 대응하도록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특례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100만 이상 도시에 행정사무에 대한 특례를 열어준 것이 그 첫 번째”라며 특례시가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민들에게 “특례시
성남시는 트램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신청을 불가피하게 철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KDI)의 트램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는 현 상황에서 예타를 2월 말까지 철회하지 않을 경우, 사업성 점수(B/C)가 낮아 사실상 예타 통과가 어려울 뿐더러 추후 예타 재진행 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예타 탈락이라는 결과가 발생할 경우, 재진행에 부담이 상당히 크다. 탈락 당시 낮은 사업성 점수(B/C)가 기록으로 남게 되어 추후 예타 재평가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과 기획재정부(KDI)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는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트램과 차량이 함께 다닐 수 있는 혼용차로 규정도 도로교통법에 없다. 이로 인해 트램은 사실상 도로 위에 건설되는 지하철이나 경전철과 유사하게 평가받고 있어 성남2호선 트램은 경기도 사전타당성평가 당시 B/C값이 0.94로 높게 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타 중간점검에선 0.5이하로 크게 떨어진 바 있어 사실상 예타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의 트램이 성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트램은 없다”는 입장을 분
우리나라 특별귀화 1호인 인요한 교수가‘거꾸로 가는 구급차의 내비게이션! 적극행정’이란 주제로 23일 안양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첨부) 인 교수는 안양시의 적극행정 직장교육에 초청을 받아 이날 직원들과 만났다.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강은 시청 상황실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과 내부 망을 통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인 교수는 구급차가 전무하던 시절의 응급환자 수송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대적 시설로 오기까지 변천과정을 역설했다. 구급차의 커튼을 썬팅으로 대체하고 싸이렌과 마이크 장착, 전등 밝기조절 등 개선이 이뤄지기까지의 숨은 비화를 소개하며, 적극행정을 찾으려는 직원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특히 환자이송과 구급차에 필수인‘들 것’을 승강기 내에서도 접힐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도 밝혀 공감을 얻었다. 인 교수는 그러면서 사람 살리는 구급차가 소명이고 숙명으로 그동안 개혁해 온 한국 응급시스템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 ‘K8(케이에잇)’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기아가 17일(수)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 새로운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혁신적으로 진화한 K8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자 새로움과 혁신의 상징이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아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K8은 디자인,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 동시에 K8은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세단이자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공개를 앞
밀양시는 13일 서울 광화문 잔디마당에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밀양아리랑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 아리랑의 날』 행사는 밀양아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리랑에 대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지역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하여 밀양아리랑과 밀양 전통문화예술의 신명나는 흥과 멋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밀양의 전통문화예술을 전승 보전해온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원형의 전통민속놀이와 밀양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랑친구들이 펼치는 현대적 모습의 전통민속놀이 공연을 함께 선보여 전통을 전승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밀양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사명대사』와『독립군 아리랑』갈라 공연을 통해 애국의 도시, 의열의 본향 밀양의 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모든 출연자들이 다함께 부른 밀양아리랑 대합창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이 주는 감동과 열기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2018년 서울아리랑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된다. ㅇ군은 2017년부터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정해왔다. ㅇ69주년(2017년) 해군 2함대사령부, 70주년(2018년) 전쟁기념관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영공방어의 핵심 작전기지인 대구 공군기지를 개최 장소로 정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된다. ㅇ어떠한 전방위적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국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 했다. ㅇ또한,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을 현시하고 소개하면서 첨단 과학군으로 ‘혁신하는 국군’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ㅇ국민과 함께 나라를 지키며 성장 발전해온 국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날인만큼,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을 초청하는 등 행사식순 전반에 ‘국민의 국군’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 약 2천300여명 초청 : 대구·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1일 오후 서울에 있는 한국의 집 소화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와 관련한 참여 기관의 역할과 협조사항,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리체제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 및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을 담당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사항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해 국방부, 통일부 등 관련기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남북미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출품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한국경관학회를 비롯한 국내 경관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7개 학회가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민.관이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2010년 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공사와 고창군, 매일유업이 협업.투자했다. 2016년 개장 이후 약 33만명이 상하농원을 찾으면서,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해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3만명이 방문하며 꾸준히 방문객이 늘고 있다. 이는 상하농원이 ‘이상적 농촌마을’을 모티브로 농촌 고유의 가치와 낭만을 되살린 전원공간을 구현하면서 도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공원의 계획과 설계는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입구에는 고창군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에서 전국행사로 통합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부 부처별 사회적 경제의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경제 상품관과 대전시의 사회적 경제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대전시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가치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회적경제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삶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관련 상담관을 운영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상품존에서는 총 150개의 상품부스가 설치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이 전시·판매됐고, 상품존 특설무대에서는 일반인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 사회적경제 지원행사(1:1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 16개) ▲ 정책포럼(사회적경제 현재와 미래 등 7개) ▲ 학술행사(협동조합 타운홀 미팅 등 7개), ▲ 공연(푸른음악회, 국악공연 등 7개) ▲체험행사(전통떡 만들기 등 19개) 6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