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선선해진 바람에 가을내음이 스미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서울시는 올 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 잘 생긴 서울' 20곳은 ①역사‧문화 8곳 ②과학‧경제 8곳 ③도시‧건축 4곳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잘 생긴' 서울 지도 특히,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같이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체 시설 붙임자료 참조) 덕수궁돌담길 문화비축기지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이와 관련해 시는 인증샷 공유하기, 온라인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이벤트를 9월~10월 두 달 간 집중적으로 열어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보
2017 명량대첩축제가 호국의 바다 울돌목에서 사흘간의 무대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명량대첩축제는 울돌목에서 펼쳐진 해상전투 재현을 비롯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초가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았다.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해남, 진도 천여개 마을의 초요기가 진도대교를 수놓은 가운데 저잣거리 상황극, 수문장 교대식 등 명량대첩 당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9일 오후 2시부터 25분간 진행됐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는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배위에서의 백병전, 왜선 화재 및 침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박진감있는 연출로 눈길을 모았다.
경기도 12일(화)~13일(수) 청년 목소리 경청하는 <경청마이크> 개최9월 12일(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멘토 <인생학교 서울>교장 손미나9월 13일(수) 대진대학교, 멘토 개그맨 최효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성 있는 청년 정책 개발 기대일하는 청년 시리즈, 청년구직지원금 등을 발표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다시 한 번 청년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1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13일 포천 대진대에서 ‘경기 청년에게 묻고 답하다! 경청마이크(이하 경청마이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경청(傾聽)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상황까지도 들여다보고 답을 해주는 것”이라며 “경기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 문제, 원하는 것을 듣고 남 지사와 함께 고민하고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경청마이크에는 남 지사와 함께 12일에는 ‘인생학교 서울’의 교장 손미나씨가, 13일에는 개그맨 최효종씨가 청년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는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도는 보다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7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2017년 을지연습 종합강평보고회’에서 도내‘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사천시가 2017년 을지연습의 완벽한 추진을 위하여 관계자 실무회의와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여 각 참여기관별 준비사항과 또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설치 등 최종 준비사항 등 철저히 점검하였으며,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미사일 피폭에 따른 화생방 대응 및 화재진압훈련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하여 사전 참여기관 협의하에 도상연습 5회 실시, 현장훈련 3회 실시, 실제 장비를 동원한 예행연습 3회 실시, 사전 안전교육 2회 실시하였으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합동대응태세 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등 안보상황 변화에 따른 비상대비태세 향상과 주민참여 맞춤형 2017년 을지연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7년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은 2018 충무계획에 반영할
주민의견 수렴․합의 전까지 행정절차 보류 요구할 것”시민 우려사항 깊이 공감… 합리적 노선 선정 위해 시민의견 적극 반영”지난 7일 LH에 친환경 최적노선 선정 위한 기존 노선계획 전면 재검토 통보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8일(화) 김포~관산 간 도로(지방도 358호선) 관련 고양시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이하 대책위) 등 시민 4명과 도로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직소면담 자리에서 “고양시민과의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행정절차를 보류하도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김포~관산 간 도로 노선과 관련한 대책위 우려에 깊이 공감의 뜻을 전하며 “시민·환경단체와 대책위, 고양시와 LH,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이 함께하는 협의체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 및 결정되기 전에는 어떤 것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책위가 제기한 바처럼 고양의 허파인 고봉산을 관통하는 노선에 대한 주민반대가 많은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합리적인 노선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시는 지난 7일 대책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LH 인천지역본부에 “주민설명회, 설계자문회의 등 친환경적인 최적노선을 선정해 다수가 공감하
정읍시보건소가 오는 20일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는 “지역주민들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들에게 예방요령 등을 전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오경재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오교수는 이날 야외작업이나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 예방요령 등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근육통, 두통, 피부발진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나 특히 고령 또는 만성질환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눕지 말아야 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으로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1498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419억원 보다 79억원(5.59%) 늘어난 규모로, 주택 실거래가격 상승으로 공시가격 인상, 신축 아파트와 건축물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자치구별 부과 규모를 보면, 광산구가 442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구가 121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동구 121, 서구 379, 남구 193, 북구 362, 광산구 442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된다. 7월분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이며, 재산세가 1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달 일괄 부과됐다.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 재산세는 오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 납기는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거래은행의 인터넷뱅킹이나 위택스(www.wetax.go.kr), ARS(1899-3888), 스마트폰 위택스앱, 가상계좌 입
서울시, 7월 14일(금)까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지역 내 제반문제 해결, 보행활성화, 건축자산 활용, 신제품개발 등 4개 주제만16~39세 내국인은 누구나 참여가능, 기획서 작성, 멘토링 워크숍, 작품발표 진행총 10개 당선작 선정, 상장과 시상금 수여 및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사업화 연계 지원 예정 서울시는 7월 14일(금) 까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역 일대 활성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통한 재생사업의 새로운 활력과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 내 기존 산업생태계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개발을 통한 실현가능성 있는 도심제조업 활성화방안 도출, 다양한 공간적 자산을 활용하여 새로운 공간형태와 기능 부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서울로7017’ 개장에 따른 보행환경 변화를 반영한 보행문화 정착 및 활성화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문제해결형 창업 아이디어, ▴보행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 ▴건축자산 활용을 위한 창업 아이
경기도 기우회, 26일 제주서 정례회 개최남경필 “어려울 때 서로 힘을 합하는 게 연정 정신”원희룡 “실질적 교류협력, 제주를 보물섬으로 지키는 방법” 경기도와 제주도는 26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방한 금지령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정’ 정신으로 서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호텔에서 경기도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기우회의 회원 80여명과 ‘경기도 기우회 제주도 정례회’를 가졌다.기우회가 타 지역에서 정례회를 갖는 것은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정례회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교류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기우회 월례회를 제주도에서 열었으면 한다”는 남 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 서로 힘을 합하는 게 연정의 정신이다.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게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제주도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남 지사는 특히 “제주도가 힘들 때 경기도가 돕고, 경기도가 힘들 때 제주도가 도와주는 마음을 가지면 못할게 뭐가 있겠는가”라며 연정을 통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