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 회원을 대상으로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 신규자 및 기존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25일 신규자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당일 4시간 동안 농산물 안전 품질관리와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 안내 등을 주제로 출하 전 준비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기존회원 보수교육은 평창군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출하자 준수사항과 먹거리 계획의 실행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로컬푸드 생산 조직 확대와 직매장 구축, 학교·공공 급식 지원 등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교육뿐만 아니라 직매장과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품’과 ‘지키미’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의 품종들보다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은장점이 있다. 센터는 지난해 안평쌀 40t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이에 자신감을 갖고 올해에도 프리미엄 쌀의 미국 수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농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미엄 쌀 생산 육성을 위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소속 윤여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품종 선택, 육묘 및 이앙,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다품’‧‘지키미’ 두 품종에 대한 밥맛 평가도 함께진행됐다. 이 외에도 센터는 쌀 품목 외 프리미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지역 브랜드화해 나가고자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농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단체급식소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찐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품종 벼 ‘지키미’ 개발에 성공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키미는 단체급식소 밥맛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지키미는 단체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스팀솥에서도 집에서 사용하는 압력솥처럼 찰지고 윤기나는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량 조리를 위한 스팀솥은 고온·고압 방식인 압력솥과 달리 찰기와 윤기가 부족해 밥맛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키미는 쌀 전분의 구성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을 10% 이하로 낮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세척 후 바로 취사가 가능해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대량 조리에 더욱 적합한 장점도 갖췄다. 이 뿐만 아니라 도복에 강하고, 도열병 등 주요 병해에도 내성이 높아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현재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편의점 도시락 및 군부대에서도 지키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군수 최승준)은 12일 정선군 농업인회관 일원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회장 김대현) 주관으로 ‘제23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정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풍년기원제는 매년 정선군의 농업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과 안전한 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농업경영 환경의 변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를 포함해 농업인들의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및 농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의식과 내외빈 소개, 인사말씀 등이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친목을 다지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대현 (사)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정선군 농업 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며 “을사년 풍년 농사와 정선군의 농업 발전을 통해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정선군이 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서비스 농사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개발된 구기자 청감은 당도가 23.4브릭스로 일반 과일과 같은 고당도 맛을 내는 새로운 신품종이다. 약효성분은 동일하면서 생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쥬스나 샐러드 등의 다양한 가공상품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은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희망자, 신규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 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관련 기술 동영상을 보며 즉시 해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은 농업기술포털서비스 ‘농사로’(nongsaro.go.kr)의 농(農)영상 특용작물 구기자 농업기술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뉴미디어 콘텐츠가 대세인 요즘 구기자 재배기술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기술 동영상 제공을 통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K-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해 지역 특화 작물 수직농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과 식물공장을 활용해 고추냉이,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회사법인 ‘흥’은 고추냉이 상토 양액재배로 고추냉이 시설재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평창군은 농업회사법인 '흥', 서울대학교,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등 민관과 대학, 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품종 육성을 추진하고 농촌 유휴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직농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수직농장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광, 수분, 온도 등 환경제어를 통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장으로 작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어 고추냉이, 병풀 같은 특용작물의 기능성 물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서 도전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농촌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작물 연구를 통해 고소득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 작목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진되는 공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2종과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2종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추형 방울토마토 ‘티와이마이티’와 ‘티와이마시토’는 평균 과중이 15-16g 정도로 수량이 많이 나오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내병성을 갖고 있다.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평균 당도는 8Brix° 이상으로 맛도 우수하다.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인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은 키가 작고 소형 재배가 가능해 치유농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교육용으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각 품종당 분양 규모는 티와이마이티 1만 8000립, 티와이마시토 2000립, 보고파 4만립, 보고파노랑 4만립으로 총 10만립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장애인단체, 법인단체, 재배농가 등이다.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장애인단체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로 공문을 보내면 분양받을 수 있다. 법인단체 및 재배농가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한 뒤 공문을 발송하면 된다. 안정호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토마토 신품종 우량 종자를 연중 생산해 도내 많은 농가 및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법인단
충남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오는 10일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만 1720㎏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해 감자 수요 변화 및 품종 다양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씨감자는 도 스마트농업본부가 자체적으로 전년도에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묘를 경삽 후 분무경·배지경 재배로 생산한 수미, 두백, 다미, 추백, 금선 총 5품종이다. 품종별 분양 규모는 △수미 2400㎏ △두백 5020㎏ △다미 2140㎏ △추백 1200㎏ △금선 960㎏이다. 특히 도 스마트농업본부가 생산한 씨감자는 자체 보증을 위해 유묘가 15㎝ 자랐을 때와 개화기·낙화기 사이 각각 1회씩 재배 기간 내 생육 상황 및 병해 유무 등을 검사한다. 수확 후에도 괴경 중량(30∼330g), 병 발생 유무, 피해·기형 유무 등을 검사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최종 합격한 씨감자를 분양한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도내 안정적으로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는 충남형 씨감자 전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추진해 해당 품종들을 선발했다.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면 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농업인의 참신한 제안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특색있는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자 ‘2025년 농산물가공 기술 제품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양시민 중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가공사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방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제출된 공모안에 대해서 1차 자격요건 확인 등을 위한 농가 현장조사 후 생산성, 상품성, 표준화, 사업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2차 서면심사가 이루어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컨설팅과 가공 제품 제조기술 개발을 거쳐 농업인에 기술이전 후 상품화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가공기술팀(031-8075-43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더 많은 농가와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비 기회와 경험이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1. 2025년 농산물가공 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