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세종시에 위치한 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중단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도·청양군 공무원, 용역시행사, 도시계획 및 토목·건축·산림·조경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중단기 기본계획을 비롯해 지방재정투사심사 및 타당성 조사 이행을 목표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이전 대상지의 여건분석 △해외 우수사례 조사 △연구소 및 연계시설(수목원, 휴양림, 박물관, 자연치유센터 등)의 공간구상 △건축기획 등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이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추진과 병행해 연구소 임시 이전도 추진한다. 이는 향후 기존 연구소의 원활한 매각 절차 이행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 장소는 청양군의 협조를 얻어 연구소의 주요 기능과 업무가 가능한 곳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이전 사업은 우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6개반 54명으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군 및 축협 등과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 상황실 직원들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질병의 도내 유입 차단과 신고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긴급하게 도축장으로 출하를 앞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27일과 30일 양일 간 출하 전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실시해 양계농가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종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연휴 기간 특별방역활동에 의한 농가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차질없는 가축전염병 차단 활동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추진할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주재로 실·국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안건 보고,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담은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개선·보완점을 살피며,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31개 부서 소관 110개 과제로 구성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총 2664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분야는 생애 전주기 취·창업 지원을 전략으로 △민간·공공분야 체험형 청년인턴제도 운영 △충남 주력산업 3대 분야(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화학 및 바이오) 우수기업 취업 및 장기 근속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일대일 입시 컨설팅 △창농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 및 환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주거 분야는 청년이 살고 싶은 삶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농어촌 지역 청년 임대주택 지원 △저소득 청년 월세 지원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6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와 12세 이하 (손)자녀들과 함께 ‘문예숲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여의주 회원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을 증진하고, 돌봄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새해 소망을 담은 마법종이 키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을 가하면 수축하며 플라스틱이 되는 특수종이를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광경에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아이들과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손)자녀 양육 방식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엄마와 함께 만들기를 해서 즐거웠고, 이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의주 회원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핸드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월 21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기업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 간 예산의 중복지원을 차단하여 재정집행 효율성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다부처 협업 사업이다.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가 각각 운영하던 기존사업을 2025년부터 개편·통합하여 새롭게 추진한다. 개편된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공통적으로 지원대상 기업 선정 시 탄소중립 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하여 탄소중립 관련 기업을 중점 지원하되, 구체적인 지원 분야나 내용 등은 각 부처별로 차별화해 운영된다. 환경부는 기후기술(테크) 전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4개사를 선정하여, 시제품 제작·개선, 성능평가, 인·검증 등 사업화 소요자금과 온실가스 감축 검증·사업화 전략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 소요자금을 기업당 연 최대 7억원씩 최장 3개년간(최대 21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 국고 보조율: 중소기업(70%), 중견기업(50%) 산업부는 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프리지아 신품종 ‘골드문’의 경제적 수명 8년 동안 2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프리지아 육종 전문가, 농촌진흥청 농업경영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한 ‘지역특화작목 신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1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는 프리지아 ‘솔레이’ 품종 30농가, ‘골드문’ 품종 13농가를 방문해 △농가현황 △재배현황 △총수입과 경영비 △애로사항 △만족도 등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은 골드문 도입 전·후 경영성과와 함께 품종의 경제적 수명 기간 동안의 부가가치 총액을 구하고,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해 냈다. 연구 결과, 국산인 골드문의 종묘값은 138원인 반면, 외국품종인 솔레이(네덜란드산)는 660원에 수입·판매돼 경영비에 부담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솔레이 품종은 또 2023년 이후 자구 바이러스병으로 수확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품종 보호권자가 권리를 주장한다면 종묘값 상승으로 골드문이 10a당 597만 6000원 가량 소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 ☎041-404-1482)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의왕시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주)가 주관한 이번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도로 확장은 백운밸리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5년도 ‘가축행복농장 인증제’ 신규 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농장동물복지 인증제도다. 현재까지 총 540개 농가가 인증받았다.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사육 농가로 희망 농가는 2월 7일 금요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서류 심사 후, 쾌적성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추고 농장을 운영 중인 농가를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후 축산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 및 사양관리 개선, 방역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단순히 동물복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축산업과 건강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제도를 확대·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도민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