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의장 박재율)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 RIS사업단(단장 정영석)'과 함께 오늘(21일) 오후 3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해사모의재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사법원 설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토론회, 궐기대회와는 다른 형태로,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해사 소송을 주제로 한 모의재판으로 진행된다. 부산이 해사법원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위해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 RIS추진단’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모의재판을 통해 해사법원을 부산에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시에 미칠 지역경제 효과를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와 함께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해양분야 핵심 추진과제로 삼고 국회 입법 활동을 함께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해사법원 설립 입법 촉구 정책토론회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해사법원의 필요성과 향후 입법 방향에 대해 논의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 기관 등을 우수사례로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조직의 경영이념을 투영한 독서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저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5년 연속으로 우수 직장에 선정됐다. 또한 공단은 독서를 통해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2만부 이상의 ‘해양환경 교육교재’를 전국 학교, 유관단체 등에 보급하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독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핵심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도내 연안 시군과 해양쓰레기 저감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과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연안 7개 시군(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과 해양쓰레기 관련 기관(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참석하여, 올 한해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저감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현장을 합동 점검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과 강을 통해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해양 유입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ˑ처리 노력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감 정책의 실효성 확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개선, 정확한 실태조사 추진방안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됐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 도내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와 수거 효율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도내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월 19일 오후 5시에 강릉 2청사에서 도내 어촌계장 협의회장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원규 도 협의회장과 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협의회장, 내수면어업인 연합회장, 김필수 관광수산특보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어업은 어촌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큼 어업의 핵심인력분들이 모이셨다”면서, “그간 어획량 감소와 지난해에는 원전 처리수 등의 문제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어업인의 활발한 조업 활동을 위해 공약으로 수산분야 3종세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세수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평균 20% 가량을 늘렸다”며, “오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솔직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촌계에서는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촌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풍부한 어획고 형성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 인공어초사업 지원, 어촌계 협동양식장 수심 확대, 해파리 피해 그물 구입비 지원 사업의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오늘 건의하신 사업들 중에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확대해 반영한 사업들도 있고 관계 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19일(화) 오후 이마트 용산점에서 김장재료 물가·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물 이력제 홍보 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장점검 및 홍보 행사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김장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 수산페스타(11.13~12.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김장재료인 젓갈, 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5천 톤을 저렴한 가격에 시중 공급한다. 김장재료 외에도 국민 선호도가 높은 고등어, 명태,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날 강도형 장관은 천일염, 젓갈 등 김장재료 판매 상황을 점검한 후, 마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수산페스타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데에 대한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장철 기간의 수산물 판매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김장재료 판매 상황을 점검한 후 수산물 이력제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의 생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김 양식에도 도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