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산 해미읍성에서 펼쳐졌던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축제 기간 중 22만여명의 방문객이 해미읍성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지난해 20만명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이와 같은 인기의 비결은 시와 시민들이 함께 마련한 다채롭고 알찬 행사프로그램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친지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에서는‘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로 병영훈련, 병영음식마당, 병마절도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선시대 병사가 되어 병영체력장, 활쏘기, 병영무기 타각 체험, 돌싸움(석전) 등을 체험해보는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대형가마솥에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음식마당과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이자 병영성의 전투를 형상화한 돌싸움(석전) 또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성벽순라행렬, 호패 및 엽전체험 등의 조선시대의
서산시는 권혁문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대표단 14명이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縣) 닷코마치(田子町)의 초청을 받아 28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닷코마치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마늘과 소를 활용해 열리는‘제32회 닷코마치 마늘과 소 축제’에 자매도시인 서산시를 초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올해 방문에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서산지역의 전통풍물공연단인‘뜬쇠예술단’ 5명도 방문단으로 초청됐다. 뜬쇠예술단은 마늘과 소 축제장 등에서 닷코마치의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한국 전통풍물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단은 28일과 29일에 열리는 자매도시 환영식에서 마늘, 생강, 홍삼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닷코마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여는 등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이어 30일‘마늘과 소 축제’를 참관하고 지역 농축산물 마케팅 및 축제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며 갈릭센터 방문 등을 통해 농특산물 가공사례를 수집하고 다음달 2일 귀국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자매도시인 닷코마치와 농특산물, 관광, 축제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마늘산지로 알려진 닷코마치와 1
추석 연휴의 끝자락에 조선시대 역사 속으로 떠나는 축제 한마당이 서산 해미읍성에서 펼쳐진다. 서산시는‘제16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꼽히는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위치하기도 했던 군사적 중심지였다. 이번 축제는 이 점에서 착안해‘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병사들이 했던 병영체력장, 병영훈련, 병사 선발대회, 칼·활 만들기, 병영전투(석전)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병영 옥사에서는 곤장, 형틀, 옥사 체험을 하고 관아마당극과 옥사상황극도 관람할 수 있다. 해미읍성의 둘레길이인 1,800m에서 유래된 1.8m의 대형 가마솥에서 방문객 1,800명이 서산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수문장 교대식, 성벽 순라행렬의 등 조선시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다채로운 마당극도 공연된다. 여기에 천주교도들의 순교행렬을 재현하며 화해와 상생을 표현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전통민요 ▲떡 만
지역 14개 노동단체, 언론브리핑 갖고 환영의 뜻 표해충남 서북부 지역 근로자들의 근로자 권리구제와 노사관계 안정 전망 서산시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신설 유치가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석유화학·자동차·화력 등 산업이 집적화된 서산·태안 등의 충남 서북부권에는 9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상주하는 거대한 생활권이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을 관할하는 고용노동지청은 보령시에 위치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유치를 최대 현안사업으로 놓고, 여기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이완섭 시장은 성일종 국회의원 및 시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민선6기 후반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진행과정을 직접 챙기며 공을 들였다. 특히 이 시장과 성 의원은 함께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수차례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쳐왔다. 이번 서산출장소 유치로 사업장, 안전보건 등에 대한 감독과 노동활동, 근로자 일상 업무 등과 관련된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뤄져 근로자 권리구제는 물론 노사관계 안정도 전망된다. 이와 관련 서산·태안 노동단체에서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유
서산시가 2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제2회 지역아동센터 행복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의성)가 주관한 이 행사에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별 공연발표, 아동인권선언문 낭독, 우수종사자 및 모범어린이 표창, 미술 및 문학 창작물 전시 등 아동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관리단에서는 병물 800개, 이마트 서산점에서는 간식을 제공했으며, 서산시민경찰연합회와 대산고 로빈봉사단에서는 자원봉사를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산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며 “지역의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사진 : 2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회 지역아동센터 행복어울림 한마당 행사 모습
서산시가 지역 웨딩업체와 함께 시민들의 조기 결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시는 1일 지역 웨딩업체인 아르델 웨딩컨벤션 및 충남 웨딩컨벤션과 조기 결혼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예식비용의 절감 등 조기 결혼을 지원해 비혼·만혼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아르델 웨딩컨벤션의 이경일 대표와 충남 웨딩컨벤션의 전병희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는 대상자 선정과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아울러 웨딩업체에서는 대관료 무료와 하객 한 명당 2,000원의 식대할인 등의 예식비용 절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조기결혼 지원 대상자는 예비부부 중 한명의 나이가 만25세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해 한명은 서산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해당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조기결혼의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현대 다이모스와‘결혼·출산·양육 친화기업’협약을 맺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은 지난 8월 19일 참여 청소년 25명과 한서노인요양병원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디퓨져(방향제)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디퓨져를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드리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며 방향제를 만들다 보니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고 향기까지 피어올라 봉사자로써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중학교 1학년 봉사자는 ‘우리 할머니처럼 따뜻하신 분들이다. 오늘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도 찾아 뵙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서산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서산시와 여성가족부의 정책사업으로 중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생활지도등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선수 생활민원팀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8명을 3개조로 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17일부터 가로·보안등 19,483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점등불량과 각종 파손 설비, 전기선로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며 경미한 고장은 자체 보수반에서 즉시 조치하고,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 이달 중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7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노후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통행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장마철에 고장 난 가로·보안등의 일제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가로·보안등 등의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황락계곡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이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경관이 뛰어나다. 또 계곡물은 한여름에도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 이 곳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이뤄 말할 수 없는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시에 따르면 휴가철인 7월에서 8월까지 주말에는 5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앞으로도 황락계곡을 찾는 관광객을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며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관리와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로니아가 서산지역에서 틈새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확에 한창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장미과 다년생 식물에 속하는 아로니아는 5월에 꽃이 피고 8월부터 9월까지 신맛의 열매가 열린다. 아로니아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의 함유량이 높아 항노화, 시력회복, 면역력 강화에 효험이 있다. 또 당뇨 질환, 염증성 질환, 심혈관 질환 개선 등에도 탁월해 왕과 귀족들이 주로 먹었다며‘왕의 열매(King’s Berry)’라고도 불린다. 특히 서산지역에서 나는 아로니아는 미네랄, 칼슘, 철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당도와 영양이 뛰어나다. 서산지역에서는 고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 농가가 40여ha의 면적에서 아로니아를 재배 중이며 그 중 20여ha를 이희준(44·고북면)씨가 책임지고 있다. 이씨는 경작규모뿐만이 아니라 다른 첨가물 없이 아로니아로 착즙, 분말 등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가로 꼽힌다. 이씨는 “서산지역에 나는 아로니아의 맛은 물론이고 특유의 고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건강식품 애호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아로니아
서산시는 지난 28일 부석면 간월도 방파제 주변에서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 20톤을 수거했다. 금번 정화활동에는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기관, 간월도 어촌계 등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했다. 해안가가 넓게 분포한 서산은 급증하는 어업폐기물, 피서객 방치물 등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7월 중 집중된 장마로 내륙 쓰레기가 더해져 대규모 쓰레기장이 연상될 정도로 심각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게 되었다. 간월도 지역은 해상펜션 등 유명한 바닷가 행락지가 있어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만큼, 깨끗한 도시 서산이미지를 전하는 얼굴이기도 하다. 조성범 시민생활국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터전을 유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바닷가 서산이미지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업인이나 바다를 찾는 방문객들께서도 바다에 쓰레기 버지지 않기를 실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서산시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주민 120명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는 지난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제11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교육과 신규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서산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우리나라의 축제문화의 발전을 위해 우수축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측은 보부상과 장터 등 해미읍성만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적 가치가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또 대형가마솥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등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국대회의 수상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늘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역사체험형 문화관광축제” 라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
17만 5천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새벽 동부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는 이 날, 동부시장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아파트실버택배사업을 돕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민선6기 취임일 당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기도 한 동부시장은 이 시장이 서민의 삶을 알뜰히 살피고 초심을 다지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동부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곧장 수림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아파트실버택배사업 현장으로 향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산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택배를 직접 나르고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앞으로 노인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내 고향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며 “남은 임기에도 서산시의 새로운 힘찬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형관정 개발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산시가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9일 해미면 홍천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형관정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사업비 4,350만원이 투입된 이 관정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하루에 약 500톤의 용수를 인근농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와 담당부서 관계자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입장을 헤아려 하루속히 개발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4억 6,000만여원을 들여 개발 중인 소형관정 150공과 중·대형관정 19공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물부족은 시민 생활불편뿐만 아니라 농업 및 산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위기가 기회라는 자세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실제로 시는 가뭄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10억 3,500만여원을 투입해 하상 굴착, 양수시설 설치, 살수차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또 51억 5,000만여원을 들여 저수지 6곳에 양수시설 및 송수관 연결 공사를 완료했고, 성연면 명
팔봉산을 배경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제16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55,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축제기간 팔봉산 감자를 비롯해 양파, 마늘 등 지역 농민들이 준비한 농특산물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2억 5,000만원이 넘게 팔렸다. 이번 축제는 유명 쉐프의 감자요리 시식, 수중 경품감자 찾기, 사랑의 감자 보내기,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인당 6,000원에서 12,000원만 내면 씨알 굵은 감자를 캘 수 있는‘감자 캐기 체험’은 축제의 백미였다는 평가다.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주민들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을 보탰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없는 축제가 됐다. 축제장을 찾은 인천시민 김길상(37세, 남)씨는 “그간 각박한 도시에서 살다가 이곳 팔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흠뻑 빠졌고 씨알 굵은 감자와 다채로운 행사에 다시 한 번 푹 빠졌다.”고 말했다. 장동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팔청춘 열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