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도시 학생들이 농촌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땅끝해남을 찾았다.
해남군은 10월 14일 광주광역시 소재 주월중학교 학생과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 수확 체험 등을 실시했다.
주월중학교는 해남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공급업체인 인수영농, 땅끝황토친환경과 함께 소비자 체험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논에서 직접 벼를 벤 후 전통방식으로 탈곡하는 체험에 이어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해남 친환경쌀의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해남 특산물인 황토고구마 수확과 해남공룡박물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해 해남을 보다 가까이서 느끼는 시간이 가졌다.
해남군은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농촌현장 체험과 수도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벼 수확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환경쌀 급식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