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생생한 북한 이야기, 직접 만나서 들어 보세요!

부산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통일 강연 사업′ 추진

부산시는 2016. 9. 21일부터, 부산에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만나서, 생생한 북한 이야기와 체험담을 직접 들어보는‘통일 강연 사업’을 추진
통일 강연 사업’은 부산시가 앞으로 계속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강연 예약 신청이 오는 12월까지, 총 35개 학교・도서관에서 5,049명이 접수됨

부산시는 올해 9월 21일부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학생, 시민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 강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 강연 사업’은 부산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강사로 직접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교류를 통해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을 개선해 나가고, 서로 만나서 직접 소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북한이탈주민과 더불어 주민 화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연 대상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초・중・고・대학생, 공공기관・기업체 소속 직원 및 일반 시민 등이며,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이 있으면 강연을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강연을 하게 된다.

현재, 강연 신청은 36개 학교 및 도서관에 강연 대상 인원이 4,500여 명을 넘어섰는데금년 연말까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강연 신청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옛 말에, ‘서울 안 가 본 사람이 서울 지리를 더 잘 알고, 남대문에 안 가 본 사람이 남대문에 문지방이 있다고 우긴다’ 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사회에는 북한을 직접 체험해 본 사람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하여 막연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기가 쉽다.
우리 시에는 1,000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이 부산 시민으로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와 그들이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함께 소통해 본 경험은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하여 그들이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읽을거리나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확인도 해 보고,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통일 강연 활동을 하면서, 강사 스스로 자기 역량을 높이며, 개인적 자존감과 한국 사회에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생, 시민들은 북한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직접 들음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통일 시대를 앞당기는 사회적 역량을 제고할 수 있으며, 부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이 지역 사회에서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게 되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학생기업체 직원 및 일반 시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 계층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실제 만남과 체험으로 시민들의 능동적 관심을 이끌고,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과 통일을 대비하는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일 강연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 모임 단위로 신청을 하면, 통일 강연 사업 참여가 가능하므로, 부산시 여성가족과로 연락을 하여 강연 상담을 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