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이하 ‘구’)가 영세하고 노후한 제조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필수 안전 설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근로 환경 개선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냉난방기, 닥트, 순환식 보일러, LED 조명 등 총 35개 품목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제조업체다. 지원을 받은 후에도 3년간 사업체를 유지하며 사후 관리가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우선 선정 대상은 신규 신청 업체,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이 평균 기준 미달인 업체, 운영 기간이 오래된 업체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총 비용의 10%를 자부담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의류봉제 등 영세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업체 대표자가 동대문구 경제진흥과 또는 동대문구패션봉제지원센터(답십리로38길 19 창업지원센터 A동 1층)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류 제조업체 창호 환풍기 교체 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