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0℃
  • 구름조금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2.8℃
  • 구름조금대전 25.0℃
  • 맑음대구 28.1℃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22.8℃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8.6℃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4.4℃
  • 맑음강진군 22.2℃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리산권 특산물‘김영란법’맞춤형 추석 선물전

지리산권조합, 10∼13일 코엑스 한가위 선물상품전…하동녹차·재첩국 등 7품 7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10∼13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에 참여해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가위 선물전에는 하동·산청·함양·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권 7개 시·군의 7품7미를 비롯해 시·군 대표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해 지리산권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지리산 7품7미’는 하동군의 녹차·재첩국, 산청군의 곶감·약초버섯전골, 함양군의 산삼·흑돼삼겹살, 남원시의 목기·추어탕, 장수군의 사과·한우고기, 곡성군의 멜론·참게매운탕, 구례군의 산수유·다슬기수제비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그에 걸맞은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소비자층의 만족도 높일 계획이다.

지리산권의 참여업체 대부분이 생산·제조사로 상품의 신뢰성이 높고 직접 생산하기에 저렴한 가격임에도 품질은 백화점 명품관에 뒤지지 않으며, 일반 유통을 통한 구매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어 평균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리산조합 관계자는 “최근 각종 먹거리 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상품전은 지리산권의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조합은 7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알리고 개발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리산 한바퀴 순환버스 구축,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지산지소 매장사업,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도시안테나샵 운영 등을 추진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