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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1회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학술대회 개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제1회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학술대회를 9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선군립도서관, 한국카르스트지형지질전시관(K-KARST)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이 주최하고 한국카르스트지형지질전시관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초청강연, 학술발표,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를 통하여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태백시 4개 시21개 명소로 구성된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연구자 및 전문가 간의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활용방안, 소멸위기의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제안 등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형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Autonomous University of Madrid, UAM) 알폰소(Alfonso García de la Vega) 교수의 초청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96일 서울대학교 박수진교수의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지형발달사적 의미를 시작으로 이틀동안 9명의 전문가들이 학술발표를 이어가며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질명소들의 현장답사를 통하여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주요경관에 대한 학술적 교육적 가치를 홍보하고 현장체험학습 대상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고생대 퇴적암인 석회암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선군은 카르스트지형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석회암이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면서 형성된 자연의 예술작품들이 지역 곳곳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가을 억새로 유명한 정선의 대표적 카르스트 지형인 민둥산의 돌리네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하여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4계절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 지형연구가 서무송박사가 소장했던 전문도서, 지도, 암석시료, 사진 등의 자료들을 기증받아 한국카르스트지형지질 전시관(K-KARST)을 개장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체험학습,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우리의 보물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자연과 문화의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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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핵심 기반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에는 227명, 2024년에는 4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는 중·소 농가에 단기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했으며 배치 인원 및 운영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된 만큼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달 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