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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남도,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맞아 ‘통합방위태세확립 결의’

- 12일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예비군 창설 기념식
- 박 지사, “도민의 평화는 지역의 안보를 지키는 예비군 헌신 덕분”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그 의의를 널리 알리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념행사가 12일 오전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박완수 도지사와 김종묵 39사단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와 진해특정기지사령부, 경남지방병무청 외 예비군 지휘관, 여성 예비군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예비군의 날 창설 축하 ‘대통령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축하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및 예비군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예비군의 역사와 경남 지역 예비군 활동을 형상화한 샌드아트 공연이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예비군 여러분들이 지역의 안보를 든든하게 책임져 준 덕분에 우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며 예비군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지역 예비군이 본연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잘 반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예비군의 날 기념 행사를 축하했다.

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돼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목표로 국가방위는 물론 대침투 작전참가,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수호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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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