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9월 16일 청계복지관에서‘글로벌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및 다문화가족, 봉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만나서 정을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사방치기, 제기차기, 실팽이 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다 함께 강강술래 놀이를 하며 한가위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 이웃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사는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