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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 도 인재개발원, 31일 ‘새마을부녀회 리더 교육’…도지사 특강 등 -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부녀회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및 시군 부녀회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국·도정 특강, 새마을부녀회 역량 강화 특강, 내년 도민교육 안내 및 새마을회 공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탄소중립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격려하고 도의 농촌 정책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고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해야 한다”라면서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농촌 정책으로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200만 평 조성 △고령농 경영권 이양 및 연금제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선진농업 해외연수 등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소개했다.

  특히 도는 농촌 현장에서 반응이 좋은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물량을 2000대에서 3000대로 확대·보급해 남성 위주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농업경영 전문교육도 추진해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 특강에 이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자원순환,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일’을 주제로 강연해 일상 속 자원 재활용 방안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순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년부터 새마을부녀회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도내 전 시군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여성 지도자(리더)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 기본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해 충남 정신 발양 및 민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총 17만 8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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