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40회 금산인삼축제 피날레, 역대 최대 103만 명 운집

- 어린이·젊은 세대 맞춤 프로그램 및 인삼 활용 영역 확대 집중



40회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10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올해 축제에 전국에서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40회를 이어 온 금산인삼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금산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인삼을 선호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미래 로봇관에서는 댄스로봇, 자이로 로봇만들기, 곤충 로봇만들기, 로봇 퍼포머와 사진촬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코로나를 물리치는 인삼로봇을 구현해 인삼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청소년들의 젊은 열기를 분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 힙합콘서트, 금산인삼 K-POP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 인삼을 가미한 간편 요리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음식 판매코너에서는 삼계탕 등 금산 고유의 맛을 담은 음식을 판매했으며 인삼약초요리전시코너에서는 40여 종의 품격 있는 인삼약초 요리를 선보여 인삼 소비의 새로운 판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존의 틀을 벗은 개·폐막 행사도 참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의전 행사를 간소화하고 관람객 중심의 금산의 멋이 물씬 느껴지는 연출로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했다.

 

인삼약초시장차 없는 거리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인삼저잣거리를 비롯해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라디오 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공개해 젊은 가족층이 대거 몰리며 주 행사장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했다. 

 

올해 금산인삼축제는 홍보도 남달랐다. 전국 TV광고를 비롯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변모하는 시대 흐름을 적극 반영하는 주요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SNS채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축제를 통해 얻어낸 경제적 성과도 주목할만하다.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리며 인삼약초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고 인삼약초시장도 붐비는 관광객들로 인해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의 야간 콘텐츠도 보강됐다. 빛 조형물과 미디어가 융합된 빛의 정원을 조성했으며 K-트롯대전, 거리의 버스킹, 추억의 가요톱10 등 새로운 야간 공연을 추진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외에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을 포함해 응답하라 1981,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금산인삼축제는 전국 인삼축제의 원조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다이번 40회 축제를 기점으로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세계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군의 인삼축제가 인삼약초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의원 제23회 중부율곡대상 기초정치 부문 수상 영예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의원(국민의힘, 의정부2, 호원1, 2)이 지난 3일, 중부일보사 주최로 열린 ‘제23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율곡대상은 율곡 이이 선생의 민본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경기도와 인천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태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입법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다수 대표 발의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김 의원의 주요 공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례 개정 ▲시민 건강과 재산 보호를 위한 환경 관련 조례 개정 등이 꼽힌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온 김태은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태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율곡 이이 선생의 애민정신을 받들어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