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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진주시-참조은산부인과의원,‘임신·출산 네크워크’ 업무 협약

- 예상치 못한 임신·출산 갈등 해결 위한 동반자 약속 -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임현주)는 4일 오후 2시 참조은산부인과의원(대표원장 박은희)과 ‘안전한 임신, 건강한 출산 네트워크’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임신·출산 갈등 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예상하지 못한 임신과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위기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성인 및 가족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역의 전문의료서비스 기관인 참조은산부인과가 연계하여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 임신·출산갈등 상담사업은 갑작스러운 임신과 출산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정서적인 지원 및 임신중지(낙태), 입양, 양육과 관련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로서, 부모교육 지원과 입소시설을 비롯한 전문 지원기관과 사회복지서비스 기관 연계, 의료서비스 기관 연계와 동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임신·출산 갈등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상담과 전화상담, 사이버상담(카카오 채널에서‘진주시 임신, 출산 고민상담소’검색)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10대 비혼 청소년이나 비혼모의 경우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어디에 도움을 호소해야 할지 몰라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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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