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수) 네이버와 「지식iN 지식파트너 협약」 체결, 지식iN에서 물 궁금증 해소
서울물연구원 전문가로 구성된 ‘척척 물박사’가 수돗물 등 물 관련 질문에 정확한 답변 제공
척척 물박사’의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 기대
앞으로 인터넷 상에 수돗물을 비롯한 물에 대한 각종 질문이 제기되었을 때 서울시 물 전문가들의 정확한 답변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4월 6일(수)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와 ‘지식iN 지식파트너 협약’을 맺고,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물 관련 질문에 대해, 시 서울물연구원의 물 전문가들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물에 대한 각종 지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 지식iN 사이트에 수돗물 등 물에 대한 질문이 자주 제기되지만 그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물연구원이 네이버 측에 협약 체결을 요청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각종 먹는 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네이버 지식iN에 질문하면, 서울물연구원의 경력 10년 이상 연구사로 구성된 ‘척척 물박사’가 각종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척 물박사’는 무기물, 유기물, 미생물, 수처리, 고도정수처리 등 분야별 연구사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각종 연구결과 등을 통해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관련 학회나 해당 분야 교수에게 자문을 의뢰해 최고 수준의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척척 물박사’ 운영에 따라 시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잘못된 지식에 근거한 정보가 아닌, 전문적이고 믿을 수 있는 물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문 답변 예시>
질문 : 수돗물이 마르면 물 앙금이 생기는데 왜 그런가요?
답변 : 식기, 컵, 가습기내 등에 수돗물이 마른 후 흰색의 물 앙금이 생기곤 합니다. 이는 수돗물중의 미네랄 성분인 칼슘(Ca2+), 마그네슘(Mg2+), 나트륨(Na+), 칼슘(K+) 등이 수분증발 후 흰색 침전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물의 미네랄 총량은 30~200mg/L이며, 토양의 성질에 따라서 수돗물에는 120mg/L 가량 존재합니다. 미네랄은 위장에서 흡수되어 몸 전체에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대부분은 몸 밖으로 배출되며 물 속에 미네랄의 함량이 너무 많으면 쓴맛, 떫은맛, 짠맛이 나기도 합니다.
참고로 역삼투압정수기나 연수기 등을 사용하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제거된 물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시는 인터넷 공간에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질문과 왜곡된 답변이 있을 경우에는 ‘척척 물박사’가 정확한 지식을 제공해 인터넷 상의 지식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답변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