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 신천마을(이장 도종국)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10시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여 농기계 안전사고예방교육 및 경운기, 분무기 등 각종 소형농업기계 57대를 무상수리 봉사를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수리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에 농업인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수리 불편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사용이 많은 경운기, 예초기 등 각종 소형농기계를 사전 점검 정비하여 농업인의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이용 제고를 위해 이 날 이기수(33, 전문경력관), 이문주(32, 시간선택제공무원), 최윤일(47, 공무직) 농기계 전문직을 비롯하여 수리기사 3명을 참여시켜 경운기, 예초기, 분무기, 관리기, 비료살포기, 기계톱, 경운기 야광판 설치 등 57대의 농기계를 적기에 무상수리 봉사를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재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담당은 “농기계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 및 자가정비 수리능력을 기르기 위해 군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취약지역 및 관내 전지역에 영농현장 순회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종국 신천마을 이장은 “최근 들어 농기계담당 부서가 농기계 임대사업 등 업무가 과중함에도 직접 수리 봉사에 참여해 바쁜 농민을 위해 마을 농기계가 빠른 시간에 수리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군 당국이 진정 농촌, 농민을 위한다면 빠른 시일 내 농업생산 증진을 위해 군 관내 263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지도 수리반을 서부권 등 2개반으로 편성해 연1회 정도 농촌마을 농기계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성군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