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남해군 ‘사랑의 온도’는 현재 162℃!

나눔 캠페인 전개 9740만원 모금, 당초 목표 6000만원 대비 162% 달성



남해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따뜻함을 넘어 ‘몹시’ 뜨겁다.

 사랑의 온도탑이 가리키는 온도는 현재 162℃.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이 9740만원을 넘어섰다. 당초 목표로 잡았던 6000만원을 훌쩍 넘어 162%를 달성한 것이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기간을 포함해 지난해 남해군에 모인 성금과 물품은 1억 7600만원. 기탁금과 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그리고 3,067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힘이 됐다.

 이처럼 남해군에서 두드러진 기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캠페인 전개를 통한 집중 홍보와 현장‧순회모금 행사 개최의 역할도 크지만, 지역민 스스로가 기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산타복장을 한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에 저금통을 들고 찾아와 캠페인 현장을 환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남해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기부가, 각 기관‧단체‧기업들의 단체 기부가, 또 독지가들의 익명의 기부가 남해군 전체에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있다.


 남해군은 나눔 캠페인 기간이 끝난 후에도 기탁자들의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지역에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은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계 처리돼 기탁자가 지정한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에 투명한 절차로 배분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연중 기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860-3820)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 어린이날 체험행사 운영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관장 김광진)은 2024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관 내외부에서 5.5일(일)-6일(월) 양일간 대관령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 체험행사는 기념관 내외부에서는 참가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기념관 관람과 더불어 동계스포츠 6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미니 열차를 타고 기념관 및 새로 조성된 성화대 주변 공원을 구경하는 행사인 어린이 미니 열차, 증강현실을 이용한 디딤 어린이 체육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한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념관 개관 시간인 10시부터 19시까지 기념관 방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든 외부 체험은 기념관 내부 활동 완료 후 AD카드 착용한 어린이 및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기념관뿐 아니라 2018동계올림픽 경기장인 스키점프센터에서도 5.4일(토)-5일(일) 이틀간 ‘스키점프 어드벤쳐’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전 참가신청 완료) 2018평창기념재단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중앙·지방 간 현안 살피고 협력 다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지방행정 관련 국가정책의 집행에 관한 사항과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시도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부단체장 경험 발표 및 논의, 핵심 안건 논의, 협조 안건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저출산 대응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계획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으며, 시도별 대책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 등 중앙부처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사전대비 지자체 협조사항 △온기나눔 캠페인 봄철 집중기간 운영 △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현장 독려 △늘봄학교 활성화 추진 협조 등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산 대책 △지역 특장·특색 살린 균형발전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