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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재생과 함께 하는 ‘웰컴 화전로 문화예술공연장’ 조성

이달 14일·21일·28일 ‘문화夜, 함께 놀자’ 개최

 

남해군이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상설공연장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유휴지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평상시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행사 시 공연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복합형 문화예술공연장을 마련했다.

 이달 말 조성될 문화예술공연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읍의 질 높은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 준공에 앞서 야외무대 시설을 앞당겨 조성해 이달 14일, 21일, 28일 3회에 걸쳐 남해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주최하는 ‘웰컴 화전로문화夜, 함께 놀자’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연말을 만든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시행하는 첫 번째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조성되는 문화예술공연장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더불어 군민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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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