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2016년 전면 시행
공단은 2015년도 공기업 최초이자 해양분야 최초로 자유학기제 협업기관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4개 분야 21종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했다. 진로체험 학습지(海Dream)를 개발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 33개 중학교 2,152명에게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 교육기부대상 수상, 교육기부기관 인증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협업기관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현장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해양클러스터(15개 기관)와 연계하여 해양분야 진로체험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양학습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부 꿈길(www.ggoomgil.go.kr) 및 교육기부(www.teachforkorea.go.kr) 등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하여 체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공단의 해양환경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국내유일의 해양환경 공기업으로서 핵심사업과 연계한 공유가치창출(CSV)형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으며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육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