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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시장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한 주요 내용

2017년 11월14일, 중회의실

▢ 안전하고 합리적인 청사 방호대책 마련
❍ 최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인들이 청사 내 직원 사무공간으로 들어와 큰 소란을 일으킨 바 있음.
❍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관련법에 따른 의무사항이고, 민원인들 요구에 따라 당초 시설 설치계획을 재검토키로 하고 주민들과 공청회 등을 열어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약속한 바 있음.
❍ 취임 직후 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회의도 하고 쉴 수 있도록 청사 1층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숲’으로 명명한 바 있음.
   그러나, 직원 사무공간 만큼은 안전하게 보호돼 공직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함.
❍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사 앞 정당한 집회시위는 충분히 보장해야겠지만, 사무공간 내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의 행위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임.
   관련 부서는 이와 같은 원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합리적인 청사 방호대책을 마련하기 바람.
▢ 앰코테크놀로지 고용확대 감사
❍ 올해 3월 세계적 반도체 기업 앰코코리아가 생산라인 일부를 광주로 이전하고 신규인력 400명을 추가로 고용한 바 있음.
   광주에 귀한 일자리를 만들어 주신 김주진 회장을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지난 7일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렸음.
❍ 김 회장께서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성의있는 도움에 감동을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음. 마음을 얻는 디테일이 행정에 잘 착근됐으면 함.
❍ 가정을 꾸리는 일, 자존감 있는 삶, 노후를 대비하는 일, 이 모든 것은 결국 일자리에 있음.
❍ 다른 지역은 공장이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우리 시는 대유위니아, 앰코테크놀로지와 같은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함.
❍ 세계적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러지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함.
▢ 익산 명예시민증 수여에 대한 소회
❍ 지난 11일 익산역에서 열린 ‘이리역 폭발 40주년 추모행사’에서 익산시장으로부터 ‘명예 익산시민증’을 받고 왔음
❍ 익산시가 40년 전 ‘이리역 폭발사고’의 안타까운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의 과정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의 군의관 시절 행적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몇몇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와서 응했는데 ‘익산 명예시민증’까지 받게 돼 개인적인 큰 명예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음.
❍ 이리로 기억되는 익산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어려운 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도 갖고 있다고 생각함.
❍ 세월호 사고 때 7시간의 지휘부 작동이 안됐던 사례는 시사점이 큼. 상황이 발생할 때 어떻게 시스템이 역동적으로 작동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임.
   행정을 하면서도 진정으로 아픈 사람의 소리를 듣고 구석구석 살피는 행정이 필요함.
▢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관련
❍ 최근 학교 무상급식 확대문제가 대두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재정대책을 모색해 오고 있음.
❍ 민선6기 들어 우리 시는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고 누리사업도 정부의 반대에도 잘 대처해왔음.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급식은 매우 중요한 의제임.
   그러나 통학버스 안전 확보, 각급 학교의 냉난방 확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일 등 교육현장의 예산도 시급하고 절실함.
   또한 우리 청년들이 직장을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일도 시급한 문제임.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이 어떤 미래를 준비할 지 필요한 지식을 쌓게 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도 행정과 기성세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함.
❍ 우리 시는 학교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므로 자치구, 교육청,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들어보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 후 지원을 확대해 갈 계획임.
▢ ‘스마트에너지휴먼시티’ 미래비전 시민과 공유
❍ 우리시는 한전과 함께 전력분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한 곳에 모이는 에너지밸리를 조성 중에 있음.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들어설 전용산단(44만평)을 조성 중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 착수를 계기로 76개의 에너지기업도 입주를 준비 중에 있음.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건립되면 전기와 관련된 인증이 이  곳에서 이뤄지게 돼 기업들의 입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임. 
❍ 많은 전문가들이 에너지신산업이 조선업을 대체할 만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예측하고 있고 광주가 그 중심에 있음.
   시민들이 우리시가 가고자 하는 스마트에너지휴먼시티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세대가 해당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미리 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함.
▢ ‘전라도 정도 천년’ 붐 조성
❍ 지난 주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남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서울에서 있었음.
❍ 전라도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 광주는 5·18진실규명으로 민주화운동 도시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에너지, 전기차를 두 축으로 하는 미래먹거리 4차 산업혁명 선도적 준비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있음.
❍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할 새 천년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념사업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기 바람.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만전
❍ 이번 주 FINA 사무총장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임.
❍ 우리 시는 광역시 중 재정이 가장 어려운 반면 복지예산 비중은 가장 높음. 여기에 결식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최소생활 유지에 필요한 지원 예산 일부도 반영을 못하고 있는 실정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내년에는 지하철 2호선 건설, 수영대회 개최 준비 등 대규모 재정이 투입될 예정임.
❍ 2년 전 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을 살려 저비용, 고효율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FINA 실무협의를 잘해 주는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람.
▢ 그 밖의 당부사항
① 수능 수험생 파이팅 기원 및 노고 격려
❍ 우리 공직자 자녀를 비롯한 모든 수험생들이 평소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기원드리며 그동안 수고 많으셨음.
②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맞이 대책 추진 
❍ 날씨가 추워지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이며,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도 많아지게 됨.
   실국장이 보고한 바와 같이 매년 겨울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오는데, 예전에 미흡했던 부분은 좀 더 보완해서 실효성 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주기 바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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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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