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2일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경실련은 앞으로 공직사회 부패행위 감시활동 및 관행적인 부패문화 척결, 부패 유발 가능성이 있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 교육 및 홍보, 부정청탁금지법 조기정착 지원활동 등 청렴실천운동을 함께 펼치게 된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환경 등을 저해하는 공익 침해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 및 공익신고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했다.
성문옥 감사위원장은 "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패행위에 대한 예방활동, 감찰,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한국투명성기구광주․전남본부, 반부패 국민운동광주광역시연합,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광역시총연합과 청렴실천운동 MOU를 체결하고, 한전 등 나주혁신도시입주 공공기관 등과 함께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