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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30, 유럽 준중형 해치백 비교 평가 1위


신형 i30, 독일 아우토빌트誌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서 당당히 1위 
총 7개 평가항목 중 5개 부문 1위 차지하며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등 제쳐
아우토자이퉁誌 비교 평가 1위에 이어 우수한 제품 경쟁력 다시 한번 입증
체코공장 생산, 2월부터 유럽서 본격 판매 개시…올해 현대차 유럽 공략 기대주

현대차 신형 i30가 유럽 준중형 해치백 최고 강자에 등극했음.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가 최근 실시한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신형 i30가 1위를 차지하며 유럽시장 판매 전망을 밝게 했음.

이번 아우토빌트지 비교 평가는 현대차 신형 i30,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음.
신형 i30는 총점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쯔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이 뒤를 이었음.
특히 신형 i30은 총 7개 평가항목 중에서 주행성능과 커넥티비티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로 인정받았음.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에서 신형 i30에 대해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공적인 차량”이라며, “특히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며, 제동성능과 엔진성능,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함.

신형 i30는 앞서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지가 현대차 i30, 세아트 레온, 오펠 아스트라, 포드 포커스 등 해치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안락성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한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음.

이번 평가에서 신형 i30는 제동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다양한 안전사양 등이 호평을 받으며 총점 5,000점 만점 중 3,096점을 획득, 세아트 레온(3,074점), 오펠 아스트라(3,028점), 포드 포커스(3,011점)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동급 최고 경쟁력을 입증함. 

이로써 신형 i30는 최근 ‘2017 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두 곳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음으로써 디자인과 품질 부문의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음.

신형 i30는 체코 공장에서 생산돼 이달부터 유럽에 본격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신형 i30의 신차 효과와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 

한편,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경차 i10 또한 아우토빌트지가 최근 실시한 경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총점 750점 만점 중 487점을 획득해 폭스바겐 업(482점), 르노 트윙고(450점)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음.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i30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독일에서 디자인은 물론 종합적인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 유럽 판매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며, “국내 고객들에게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신형 i30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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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