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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기농업, 전남이 선도한다

-전남 친환경농업인 1천여 명 “유기농 확산” 결의-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지역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 친환경농업 메신저,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와 타 시도 학교급식 납품, 가공․유통 등에 기여한 우수 시군, 우수 농업인 표창에 이어 유기농 확산 다짐 결의, 2017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소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 관련 분야별 대표 10인은 “대한민국 유기농업! 우리가 이끌겠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결의했다. ‘유기농 확산으로 생명의 땅 전남을 만들자!’ 라는 유기농 확산 수건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느냐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물음에 ‘친환경농업’이라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며 “친환경농업은 농민들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위대한 금자탑 같은 업적이고, 그 금자탑을 만들고 지탱해준 친환경농업인들이야말로 전남을 위해 가장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농업은 영원한 미래산업이므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을 비롯한 농업 전반을 키우기 위해 전라남도는 변함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는 전남지역 학교급식에 유기농쌀 100%를 공급하고 있고, 광주와 서울의 학교급식에도 전남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주에 건립 중인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농협중앙회가 나서주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또 “과수와 채소는 다른 작물에 비해 친환경농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지원금을 더 올려 차등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내실화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2017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설명을 통해 전라남도의 유기농 우수 시책을 직접 소개하면서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메카”라며 “산지 유통조직 활성화와 판매 채널 다양화, 식품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옥병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친환경농산물’이라는 강의를 통해 “농약에 함유된 비소는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유해원소”라며 “먹거리 복지와 식량주권, 먹거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친환경 급식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에 이어 2월부터 유기농 실천 확산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품목의 유기농 재배 기술과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농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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