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돕고 군민의마음 건강회복을 위해 지난 4일 금산읍 씨전마당 일원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발대식을 열고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음안심버스는 관내 아파트,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 등을 순회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을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게는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위기 발생 시 현장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 역할도 수행할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751-4721)를통해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에 나섰다”며 “민선8기 5대 중점전략 중 하나인 건강힐링 행복도시를 실현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20일금산군청에서 ‘엄마의 탄생 임산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임산부 가정 등 30여 명이 참여해금산군 저출산 대책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출산친화 기업 삼원타올(대표 박종원) △다자녀 모범 가정 김진숙 씨 등 2명에게 금산군수표창을 수여하고행복한 출산·육아 이야기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진행된 육아 수기 공모에는 접수된 31개 중 8개 작품이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진 씨는 본인의 작품 ‘Mon-ing : 엄마가 되어가는 중입니다’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관한 경험과 솔직한 소감을 밝혀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이야기를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시해 주신 의견들을염두에 두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출산 친화적인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