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
전남 함평군이 군민을 위한 지식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 9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금융 전문가 ‘존 리’ 대표가 연사로 나선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존 리 대표는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를 거쳐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금융‧투자 전문가로, 현재는 ‘존리의 부자학교’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강연에서 존 리 대표가 오랜 기간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금융 강의와 더불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치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왔던 금융과 투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제1회 함평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민들의 지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제31회 월야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7일 “월야면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월야면민의 날’이 이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면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홍명희 월야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월야면번영회가 주관해 개최했으며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애도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면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짐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미 4.8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낙영재(석계마을)에서 열린 추모제와 연계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달맞이 기타 연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역주민에게 면민의 상, 공로패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월우장학회에서 지역 장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나비대축제와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KTX 개통 21주년 지역 관광 활성화 마케팅 행사에 참여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광주송정역 선상 통로에서 열린 ‘KTX 개통 21주년 기념 지역 관광 활성화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나비대축제와 지역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KTX 개통 21주년을 기념하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장성군·신안군·완도군 등 총 4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전라남도 대표 봄축제 ‘함평나비대축제’의 주요 일정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군에서 생산되고 ‘함평천지몰’에서 판매되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한층 부각했다. 아울러,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함평역 왕복 승차권 이용 고객에게 철도운임 50% 할인과 함께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에 콘텐츠기업 18개 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애니메이션 11개, 웹툰 6개, 독립출판 1개로 수도권(서울, 경기)과 광주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다. 시는 순천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효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순천 이전 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자원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큰 모험이다.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해 이전을 결심했다. 자체 IP 발굴, 해외 진출, 아카데미 사업 등 순천시와 많은 사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들이 순천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순천시와 입주기업, 건물주 간 상생협약(투자협약, 반값 임대료 등)을 체결한 뒤,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6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비, 기업유치 보조금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권 여행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2025 여수 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지역 숙박업체와 관광시설 17곳이 대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해 여수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시는 최신 관광 정책과 지역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여수엔’ 앱 등 여수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프레젠테이션)와 홍보 영상을 상영해 대전 여행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자체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여수시 관광협의회장은 “대전 여행 관계자로부터 여수의 관광 상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여행상품 개발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진남관 재개관과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남·경북지역 산불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희생돼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 5천만 원도 기탁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약 5천만 원)을 통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도민과 함께 재난 대응 및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27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성낙인 창녕군수로부터 산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장을 비롯한 정읍시 대표단이 지난 20일 독일 튀링겐주 뮐하우젠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독일 농민전쟁 500주년 기념 행사와 맞물려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혁명도시 간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뮐하우젠은 1524년 독일농민전쟁의 중심지로, 종교개혁가이자 혁명가였던 토마스 뮌처가 농민들과 함께 봉건제후에 맞서 농민봉기를 일으킨 역사의 현장이다. 이 전쟁은 독일 전역으로 확산되며 30만 명의 농민이 봉기했으나, 빈약한 무장과 지배층의 강경 진압으로 10만 명 이상이 희생되며 막을 내렸다. 가혹한 세금과 토지 수탈로 인해 발생한 농민들의 저항이라는 점에서 동학농민혁명과 독일농민전쟁은 370여 년의 시차를 두고도 유사한 배경과 전개 과정을 가진다. 시는 2021년 제1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시작으로 뮐하우젠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2023년에는 뮐하우젠시와 공식적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장은 21일 오후 독일 현지에서 요하네스 브룬스 뮐하우젠 시장, 얀 리만 부시장, 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범정부 차원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3월 21일부터 38명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이며, 기관별로는 서해청 7명, 목포해경서 7명, 군산해경서 6명, 여수해경서 6명, 완도해경서 6명, 부안해경서 6명을 모집 할 예정이다.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 및 정책참여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19~34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인턴은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주5일(40시간) 근무하는 동안 행정업무 보조와 및 정책 홍보 지원 등 해양경찰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 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이달 24일부터 전자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 중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게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