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4월 말부터 조양동 선사유적지 인근 노후 어린이공원(조양동 1536번지)을 대상으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1995년 조성된 이후 약 30년이 경과한 노후 공원으로, 휴게시설 부족과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시는 총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3천만 원, 시비 7천만 원)을 투입해 수목 정비, 초화류·관목류 식재, 노후 편익시설 교체, 소규모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산림휴양과 건강증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도심 속 방치된 소규모 공유지를 정원형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정원’ 형태의 녹지사업을 통해 시민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들이고 있다. 올해에는 노학동 척산삼거리, 로데오 공영주차장 인근, 노학동 주민센터 인근 등 총 3개소, 250㎡ 미만의 자투리 공간에 계절꽃과 관목류를 활용한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 이들 공간은 수년간 방치된 나대지로 도시 경관을 저해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쉼터로 다시 태어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 중앙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은 5월 5일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2025년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30주년 및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하게 어린이 트롯가요제, 어린이날 속 어울림마당(오징어게임),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하는 체험부스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어린이 트롯가요제는 메인무대에서 12명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제2의 박서진을 꿈꾸는 꿈나무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어린이날 속 어울림마당은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한다. 지역 기관 및 단체들도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체험부스 9:30~15:00, 트롯가요제 11:00~14:00까지 운영되고 우천시에는 사천체육관에서 어린이트롯가요제와 선물나눔행사만 진행된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꼭 행사장을 방문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주요 역세권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섬 또는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 대한 우발적인 차량 돌진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 시는 2025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2천만원(경기도 보조금50%, 시비 50%)을 투입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187m), 가드레일(18경간), 보행자방호울타리(330m)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8톤 차량이 시속 55km/h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구리시 지역 내 첫 사례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밀집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가 미군 반환기지 지역에 조성 중인 신도시의 물인프라 혁신 파트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22일 필리핀 클락에서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BCDA)과 그 산하 자회사인 포로포인트관리공사(PPMC), 존헤이관리공사(JHMC)*, 그리고 팜팡가주(州) 정부(PGP)와 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로포인트관리공사, 존헤이관리공사는 각각 라유니온주(州)와 벵게트주(州)의 미군 반환기지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기지전환개발청의 자회사임. 필리핀 정부는 1992년부터 미국에서 반환받은 전략기지를 신도시로 전환하는 국가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수빅, 클락, 보니파시오 등 주요 지역의 개발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경제성장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뉴클락시티 개발을 중심으로 후속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은 관정 난개발, 상수도 부족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가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약 40% 수준이며, 이번 협약 대상 지역인 팜팡가, 라유니온, 벵게트주는 지하수 오염, 노후화된 수도관 등 복합적인 물인프라 문제를 겪고 있다.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한 결과,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6·7·9공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지표투과레이더)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 토질 관련 외부 전문가, GPR 탐사 용역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하철 공사 현장, 대규모 지하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반 침하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우려 여부 ▲굴착부 주변 도로·지하 공간 안정성 ▲지하 시설물 영향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안전관리 계획도 적절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장마철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추가로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지반 침하 우려 지역은 주기적으로 GPR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선제 대응으로 안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의 매력을 알릴 ‘로컬매니저’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매니저 신청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현재 남해군이거나 남해군이었던 자, 혹은 남해군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학) 중인 자이다. 로컬매니저로 선정되면 남해군 외 거주 중인 가족, 친구, 지인 등을 남해로 초청해 함께 살고 싶은 남해의 매력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주민 및 생활인구가 직접 로컬매니저가 되어 남해를 주도적으로 소개하는 ‘어서와 남해는 처음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본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남해군에서 진행되는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국민고향 남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등록기준지가 남해였던 향우 역시 로컬매니저로 지원이 가능하다. 30명 내외로 선발될 로컬매니저는 위촉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지원금, 월별 네트워킹의 기회 등을 지원 받게 되고 11월 개최될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로컬매니저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전라남도는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양전화 회장 등 19명)이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도 문화산업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두 지역 간 문화교류 및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 공상업연합회 산하기관으로, 120여 개의 영상, 예술,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문화산업 국제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은 21일 전남 동부청사에서 진행한 교류간담회에 이어 23일까지 전남영상위원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중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이 보유한 문화콘텐츠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상하이 지역에 적극적으로 알려 문화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임철순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전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전남도와 상하이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전화 상하이 문화상회 회장은 “전남도와 상하이 문화상회 간 우호 교류 전통을 이어가자”며 “양국 기업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3일부터 서구 검단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659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은 검단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검단 지역의 광역버스 5개 노선(1100, 1101, 9501, 9802, M6457)에 이어 M6659 노선이 추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에 지친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수도권 접근성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검단 주민들의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교통 편의성 역시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신규 개통되는 M6659는 차량 4대를 우선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오는 5월 중에는 차량을 7대까지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검단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660 버스도 올해 상반기(6월) 중 개통을 목표로 운송업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준비 중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광역버스 운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검단 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M6659 신규 노선 개통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급여업무 개선 등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7월 교육공무직원 급여 분야에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개통하고 급여 계산을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었다. 이어 급여 통합 및 퇴직금 본청 통합 등을 통해 급여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내년에는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직종을 전 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전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기도 했다. 지침서에는 ▲2025년 임금 지급기준 ▲통상임금 개정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개선 등 변경된 사항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 급여 담당자들이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 자원을 확대해 매년 분기별 급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을 활용해 담당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4세대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과 급여 통합, 매뉴얼 개정 보급, 급여 강의 등이 교육공무직의 급여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용권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19세 이상)뿐만 아니라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지역특화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4월 24일(목)부터 5월 14일(수)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ulsan, 일반 이용권 대상)과 정부24(www.gov.kr, 장애인 이용권 대상)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600-3005(일반 이용권 대상) 및 ☎1668-0420(장애인 이용권 대상)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확정되며, 이용권은 5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설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의 운영 현황과 성과,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 향후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흥시에서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노력에 감사 드린다”라며 “교육부에서도 시흥시에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배곧누리초등학교 건립 당시 함께 지어진 관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높여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연대를 이끌어 내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양시는 공동의 실천이 바탕이 되는 책임있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건물·수송 등 부문별 전략 마련 고양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비전으로 한 ‘제1차 고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 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3일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2025년 주요 사업 52개를 추진한다. 도는 ‘AI 비전 및 9대 전략’에서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도민, 기반 등 3개 분야에서 9대 AI 전략을 기반으로 한 52개 세부 사업을 신속하게 실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인 만큼, 산업 분야에서는 ‘기회의 AI’, 도민 분야에서는 ‘체감형 AI’, 기반 분야에서는 ‘신뢰의 AI’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윤리적이고 안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AI 기반의 혁신 행정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실천할 9대 AI 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AI 테크노밸리 조성(AI Techno Valley)’을 통해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핵심 산업과 연계한 AI 타운을 조성한다. 도는 ‘AI 챌린지’ 공모를 통해 시군별 맞춤형 기술을 도입하고, 사회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령화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가사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 서비스 ‘주방클린업,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용인시 3개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총 50가구의 어르신 가정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각 노인복지관은 주방환경 개선 전문 인력인 ‘주방매니저’를 복지관별 2명씩 채용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파견한다. 매니저들은 주방과 냉장고 정리, 살균 소독, 주방 청소법 등을 교육하고 어르신 스스로 주방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노인, 위생관리가 어려운 기타 노인 가구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가정방문을 통해 무한돌봄, 홀몸노인 잔고장 수리 등 필요 서비스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가정의 위생환경을 개선해 질병 예방과 정서 안정,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작은 가사활동도 쉽지 않은 만큼, 주방환경을 깨끗하게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해 오는 4월 26일 일제히 개관한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최근 4개월간 사업비 1억6800만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다. 해당 도서관이 있는 곳은 지역별로 △수정지역 숯골광장(태평동),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지역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 산성공원 △분당지역 율동·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곳), 탄천 서현동 공공용지 내 피크닉장 등이다.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주제로 꾸며졌다. 트인 공간에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가로 1200㎝, 세로 2200㎝, 폭 80㎝)을 설치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서 당일 도로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지킴이(시민 자원봉사자·총 12명)’를 1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씩 탄력적으로 시설을 관리하도록 했다. 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