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하천에 간편하게 설치해 수질을 감시하는 이동형 저수심 하천 수질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올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서울시 하천 내 어류 집단 폐사와 같은 수질사고 발생할 경우 올해부터는 원인 규명이 좀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현재 서울시는 5개 수질 자동측정소에서 매시간 한강과 지천의 수질 변화를 측정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일부 수질측정소에서는 물벼룩과 물고기 등 독성물질에 민감한 생물을 이용해 불명의 독성물질 유입여부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고정된 5개소만으로는 한강 및 35개 지천의 수질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어류 집단폐사 등 수질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지천의 특성 즉 강우에 따른 유속변동이 심하고 수심이 낮은 도심하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동형 수질측정기가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보완해 개발한 이동형 저수심 하천 수질감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수심 20㎝에서도 수질 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집중 강우시 급격한 유속 변화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또한 측정된 수질데이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몸체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Work Place)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조직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개인별 학습 욕구에 따른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구는 먼저 조직의 가장 ‘약한 고리’인 신규직원들을 위해 『새내기를 위한 특급 가이드』 실무 및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1월 중 ‘인사복무’, ‘언론홍보’, ‘예산회계’, ‘전산실무’, ‘직장예절’ 등에 대해 실무 부서장 또는 담당자들이 친절히 설명해줄 예정이다.또 선배 공무원에게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멘토와의 대화」도 진행, 선배직원과 신규직원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고 자유로운 멘토링 활동을 지원한다.팀별로 하나의 난타 퍼포먼스를 완성하는「난타, 화합의 두드림」을 통해서는 조직의 기초 단위로써 팀을 끈끈히 묶어 내고자 한다.골라듣는 재미가 있는 『꿀강좌 시리즈』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테마별 강좌로 직장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자기로 스트레스 박살내기’,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선물용 석고퍼퓨머제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성남시의 청년배당 사업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르면 2/4분기부터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과 동일한 기능의 지역 전자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카드는 성남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유흥업소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시는 지역 전자카드의 도입으로 성남사랑상품권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을 학원, 서점, 영화관 등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아울러, 성남사랑상품권의 이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문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시는 중고매매 커뮤니티에서 상품권에 대한 일부 불법 매매행위 및 부당 거래 행위에 대해 커뮤니티 운영 측과 공조해 감시 조치를 벌이고 있다.시는 또한 시민에게 상품권 불법 중고매매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1억1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금 소진 때까지 ‘저소득층 특수의료장비 촬영비 지원 사업’을 편다.지원액은 1인당 연 최대 70만원까지다.의료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컴퓨터단층 촬영(CT),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자기공명혈관 조영(MRA), 양전자단층 촬영(PET)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 질환자, 만 65세 이상 척추질환자, 정신·행동 장애 등 11개 만성고시 질환자이다.지난해 수혜자는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대상자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등을 내고서 성남지역 병원에서 특수의료장비로 촬영하면, 해당 병원이 촬영비를 성남시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억10만원을 투입해 206명 저소득층 환자에게 특수의료장비 촬영비를 지원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튼튼한 복지 울타리가 위기의 가족을 구했다.기약 없이 두 딸과 찜질방을 전전하던 재단사 윤씨(42세). 일용직으로 하루하루를 벌어 모친과 두 딸을 돌봤지만 수급자가 될 만큼 상황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 10월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전셋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정신이 없는 가운데 살던 집에서는 쫓겨나다시피 나와야 했다. 급한 대로 찜질방에서 지냈지만 큰 딸은 지체장애인으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했다. 절박한 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었다.한편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에 주력해온 구는 지난 12월 윤씨네 사연을 접하고 이들이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였다. 담당직원은 발품을 팔며 직접 집을 찾아 다녔고 이문2동 전세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어 윤씨네 가족은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다. 청소는커녕 빨래도 못해 아이들의 위생 상태는 심각했다.보다 세밀한 지원을 위해 구와 이문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조학봉)는 회의를 열고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희망복지위원회 기금으로 가장 시급한 전기밥솥, 세탁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 한해 미국·동남아·중국·러시아·인도 등에 중소기업 50개사를 파견해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참여할 업체를 오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해외시장 개척단 세부 운영 지역(일정)은 ▲미국 오로라 지역 실리콘밸리(3.27~4.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4.11~4.15) ▲중국 광저우, 태국 방콕(5.15~5.21) ▲중국 선양·창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8.22~8.27) ▲인도 뭄바이·첸나이(9.26~9.30) 등이다.시는 매회 10개사 내외의 관내 중소기업을 각 해외 지역에 파견하며, 편도 1인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 차량 임차비, 현지 바이어 섭외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업체별 IT전기·전자,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건축자재·장비, 식품류, 중장비, 화학, 의료기기, 레저용품, 생활 소비재 등 각 주력 상품을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하게 된다.참가 희망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를 참조해 신청서, 제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추고 시청 기업지원과 7층으로 기한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시는
성남시가 경기도의 ‘3대 무상복지’ 대법원 제소를 ‘자치권 청부 자해’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법적투쟁을 예고했다.성남시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법에 근거해 보건복지부와 충실히 협의해 왔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자치권을 훼손하지 말 것을 수차례 경고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가 재의 요구를 지시하고 결국 경기도가 대법원 제소까지 강행한 것은 남경필 지사 스스로 중앙정부의 청부에 따라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자해’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시는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은 2013년까지 4,572억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모라토리엄을 졸업한 후 복지확대 정책에 따라 노인 복지, 보육 복지, 교육 복지 등 수백억대 자체 복지사업에 이어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증세나 정부지원, 지방채 발행 없이 오로지 부정부패와 예산낭비, 세금낭비를 없애 실시하는 지방정부 고유사업인데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무슨 권한으로 막는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부당함을 법적투쟁으로 입증하기 위해 특급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 민변 회장인 김선수 변호사와 참여연대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인 이찬진 변호사, 그리고 법무법인 지
이재명 성남시장 겸 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주빌리은행 '청년지점'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시장은 "역사 이래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없고 더 절망했던 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흙수저 물고 태어나고 '노오력'을 해도 뜻을 이룰 수 없는 지옥불반도, 헬조선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빌리은행은 사람을 살리는 은행이다"며 "청년지점은 청년을 살리는 지점으로, 본점보다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청년지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빚 때문에 기죽지 말자'는 주제의 부채 압류증서 소각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주빌리은행 청년지점은 학자금 대출 등에서 출발한 청년 부채 문제가 이들의 사회생활 시작과 재기를 막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출범했다. 주빌리은행에 따르면 20대 부채 중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빌린 부채 규모가 약 40%이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연체율은 은행 가계 대출 연체율의 약 4배에 달한다. 주빌리은행은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청년들이 부채문제로 인해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다"며 "청년지점은 빚을 떠안고 빛을 보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빚 때문
경기도가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 성곽과 지동시장 등 수원 화성 일대 1.83㎢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이번에 지정된 ‘수원 화성 관광특구’는 경기도의 네 번째 관광특구로, 지난 2004년 10월 중앙정부에서 경기도로 특구 지정 권한이 이관된 이후 두 번째 지정이다. 도는 지난해 8월 도 지정 첫 번째 관광특구로 고양 관광특구를 지정했었다.‘수원화성 관광특구’는 지난 해 11월 수원시가 신청했으며 이후 도는 문체부 등 관련 기관 및 부서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특구의 명칭 변경, 면적 조정, 특구진흥계획 수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수원 화성(華城) 관광특구에 위치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수원화성 박물관 등은 2014년 기준 16만 명의 외국인 유료입장객이 다녀가는 도내 관광명소다. 도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이 갖고 있는 역사, 문화적 우수성과 수원의 우수한 교통여건에 이번 관광특구 지정이 더해져 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 화성 일대를 경기남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행사 및 홍보
K사, S사 자동차회사 판매지점장으로 조기퇴직한 이00씨(남, 53세)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이모작 열린학교’과정 및 커뮤니티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이 씨는 이모작센터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30여명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한양길라잡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에 열린 강좌를 열어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2013년 2월 4일 개관하여 3년 가까이 장년층의 인생재설계 지원의 요람이었던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올해부터 ‘50+센터’의 새 이름을 갖는다.이에 따라 2014년 7월 개관한 종로의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심권50+센터’로 이름이 변경된다.50+센터는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인생재설계 상담 및 교육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인생재설계 상담은 퇴직 후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장년층에게 직접 1대 1 대면상담을 제공한다. 센터 이용자는 수시로 전문 상담인을 통해 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일, 학습, 관계, 건강, 여가, 재무, 사회공헌 등 분야별 생애설계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50+센터는 인생설계
경기도가 도내 공공택지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전수 점검한다.도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도내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 24개 지구, 공공주택사업 22개 지구 등 총 46개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을 진단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내 공공택지개발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사업이 지연되는 지구에 대해서는 정상화 방안을 도 차원에서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각 지구별 사업 정상 추진 여부,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실태, 시행자와 지자체와의 갈등사례 등을 점검한다.도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 지연 이유를 분석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도 차원의 지원 대책 등 다각적인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정의돌 도 공공택지과장 “공공택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계획.”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맞춤형 정비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오는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은 정부 국비지원 사업에 응모 절차를 거쳐, 선정될 경우 사업비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지구 내 건축물을 전부 철거하고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기존 재개발정비사업과 달리 맞춤형정비사업은 건축물 철거 없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공동이용시설 설치가 주 목적이다. 정비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사업은 시장·군수가 담당하며 개별 주택의 개보수는 주민 스스로 하도록 하고 있다.지난 3년 동안 17개 마을이 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계획을 세웠으며 이 가운데 11개 지구가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3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도는 올해 2개소를 신규 선정해 1개 마을 당 계획수립비 1억 원(도비 3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계획수립 용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맞춤형정비사업 추진을 원하는 시장·군수는 마을주민들과 협의해 주민주도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도는 4월중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일반연구용지 입주기업 가운데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한 임대사업으로 부당이익을 챙기는 기업에 대해 계약해제, 위약금 등 첫 제재조치를 내렸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에 2016년 2월 19일까지 부당 임대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를 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통보를 하는 등 9개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단행했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한 임대사업으로 부당이익을 챙기는 기업에 대해 변경 계약안을 제시하고 변경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별도 심의를 거쳐 계약해제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7일 제49회 판교테크노밸리심의위원회를 열고 변경계약에 동의하지 않은 9개 사업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했었다.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은 당초 사업계획서상 모두 자가 사용 하는 것으로 용지를 계약 했으나, 2015년 11월 25일 기준 임대율이 76.03%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정용도 의무이행율도 7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 건축 면적 중 자가 사용은 24%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하고
서울시가 청년층 등 주거약자 계층의 주거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사회주택’에 민간 사업자의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한 7대 사업성 개선대책을 마련‧시행한다.사회주택은 시가 토지를 매입해 민간 사업자에게 30년 이상 저렴하게 빌려주고 여기에 사업자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입주자에게 시세 80% 이내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임대하는 민관공동출자형 신개념 임대주택이다.예컨대, 민간 사업자에 대해서는 토지 임대료를 현재보다 일정 수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자의 건축비 대출한도를 70%에서 90%까지 확대한다. 또 시가 매입하는 토지의 단가는 거래시세를 분석해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한다. 오는 3월초에는 민간위탁형태의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작년 시범사업 결과 사업자 참여가 부진했던 점을 반영,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주택 7대 사업성 개선대책’을 추진해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대못을 과감히 뽑아내고 누구나 쉽게 짓고 부담 없이 거주하는 주택(affordable housing)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작년에는 260여 호 규모의 사회주택 공급을 목표로 했으나 사업성 약
조선시대 한양의 관문인 숭례문에서 3리. 임금의 명을 받고 삼남으로 가는 관리는 지금의 청파동에서 말을 갈아탔다고 한다. 청파는 푸른 언덕을 일컫는 말…조선 초기 학자인 '최만리'의 집이 고갯길에 있어 붙여졌다는 지금의 '만리재'까지…23명의 만화가들이 서울역 일대를 스케치한 작품이 1월 18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시청로비에 전시된다.서울시는 (사)우리만화연대(대표 김광성)와 함께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展을 열어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만화가들이 참여한 작품 47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역 일대의 역사, 풍경, 서민 삶의 모습 등을 예술가들의 감성과 해학, 상상력으로 담아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서울역과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서울시, 우리만화연대, 고가산책단 등과 협업으로 진행됐다.이 일대 이야기 발굴을 위해 작가들이 고가산책단과 함께 주변지역 답사와 주민들과 진솔한 면담을 통해 숨겨진 서민 삶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회화로 형상화하였다.또한 이 전시회에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서울역고가 이야기보따리'를 마련하고 서울역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