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소재)에 이송된 백두산호랑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잘 적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서울대공원에 있던 백두산호랑이 2마리(한청-암컷 12살, 우리-수컷 6살)를 수목원으로 이송했다. 그동안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등 동물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실시한 결과, 2마리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환경적응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호랑이들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입·방사 등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마치고 난 뒤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백두산호랑이 1마리(두만-수컷, 15살)와 얼굴 익히기 등의 과정을 거쳐 합사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종 보존’ 활동과 함께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멸종 위기종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호랑이가 방사 될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4.8ha)으로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의 숲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기능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도시숲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기존 수상작은 제외)로 올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발한다. ※ 도시숲(녹색쌈지숲·산림공원·생활환경숲·모델숲): 1.0ha이상, 가로수: 구간거리 500m이상 최우수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300만원), 장려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200만원) 등 총 5곳을 선발·시상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도시숲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우리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탐방은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684km 구간을 11개 권역 11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산행, 총 385km를 완주하게 된다. 학생들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주변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탐방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66명이 지도강사로 동행한다. 이순욱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갈 청소년들이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국토사랑 마음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사랑소년단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백두산 일원으로 탐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동아리단체로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8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프로그램에는 숲사랑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여하며 백두산 천지와 녹연담, 지하 산림 등을 탐방한다. 또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해 국내성터, 장군총, 청산리 전투 유적지, 윤동주 시인 생가 등 우리 민족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도 둘러본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미래 주역으로서 꿈을 펼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 교육 활동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숲사랑소년단은 1991년 ‘한그루녹색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단원으로 활동한 청소년은 71만 명에 달한다. 지난 2013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 등이 후원을 하고 있다.
2012~2016년 간 여름철 국립공원 전체 익사사고 9건 중 5건(56%)은 음주 후 물놀이 사고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5년(2012년~2016년) 간 여름 휴가철(7월~8월)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9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건(5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 익사 3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1건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여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물놀이 중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해변(해수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제제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17년 1차 생물학적제제 인‧허가 지원 워크숍’을 오는 5월 30일 충북 CV센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물학적제제 :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요하여 생성시킨 물질을 함유한 의약품으로 물리적‧화학적 시험만으로는 그 역가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없는 백신‧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등을 말함이번 워크숍은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 성과 공유하고 허가‧심사‧임상승인 절차, 제출서류 안내 등을 통한 신속한 허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생물학적제제 임상 승인 및 허가 절차 ▲생물학적제제의 품질자료 요건 및 고려사항 ▲비임상시험 설계 및 제출자료 요건 ▲백신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맞춤형 상담 제공 등이다.참고로 ‘생물학적제제 인‧허가 지원 워크숍’은 매년 2차례 개최되며, 2차 워크숍은 오는 11월 개최된다.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국내 개발 지원을 위해 개발 사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55개사 287제품(’17.3.12.기준)이 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수입실적: (’15년) 157억원 (’16년) 153억원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습․고의적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업체를 집중 점검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2곳과 제조업체 3곳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하고, 대가를 받고 허위․과대광고를 유포한 개인 블로그 운영자들도 고발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無화학첨가물 사용, 첨가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몸에 해로움 등’ 허위·과대 광고로 그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관련업체 5곳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집중 실시되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 및 소비자 기만 광고이며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전남 담양군 소재 A제조업체와 경남 사천시 소재 B제조업체는 ‘뉴트리코어’ 제품을 위탁제조하면서 합성 원료를 사용되었음에도 마치 천연 원료를 사용한 것처럼 ‘100% 천연원료비타민’ 등으로 허위표시 광고하여 적발되었다. 이 제품에는 식품첨가물인 엽산, 합성비타민 등이 첨가된 건조효모 분말, 합성비타민C(L-ascorbic acid)가 15% 첨가된 아세로라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였다. 경기 화성시 소재 C제조업체는 ‘프로스랩 베이비’ 제품을 제조하면서 해당 제품 유산균이 모두 ‘모유에서 찾은 한국인
산림청에서는 2017년 산림정책 중 그간 정부지원으로 운영하던 일자리사업의 숲 해설가에 대한 부분을 산림복지전문업의 위탁운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맞추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에서는 소속 10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숲 해설 위탁운영 용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사업에 해당하는 전문업체는 “산림복지진흥에 관한법률”에 의거 종합산림복지전문업과 숲 해설업에 등록 된 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체결 할 계획이다. 북부지역팀은 경기도 국립휴양림 5개소(유명산․산음․중미산․운악산․아세안)와 충청도 국립휴양림 5개소(속리산․오서산․희리산․용현․상당산성)휴양림 총 10개소를 관장하는 부서이다. 산림복지전문업은 국립자연휴양림 10개소를 9개월간 숲 해설 및 다양한 산림문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되며 낳아가 숲을 활용한 대국민 힐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 김기태는 “정부 3.0의 시대를 맞이하여 개방․소통․공유․협력의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 관할 지역내 등록 된 산림복지전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낳아가 대국민 서비스 시설인 국립자연휴양림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제조시설에서 만든 기능성 원료를 구입·사용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 한일그린팜(주)과 파낙스코리아(주)를 적발하고 해당 원료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한일그린팜(주)의 ‘고려홍삼골드연질캡슐’, ‘고려홍삼골드캡슐’, ‘고려홍삼정골드캅셀플러스’, ‘천일고려홍삼골드캅셀’ 4개 제품과 파낙스코리아(주)의 ‘고려홍삼골드연질캅셀’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인삼농축액 등으로 가짜 홍삼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키다 적발된 사건(‘16.12.29.,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발표) 관련 추가 조사 결과이다. 당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카라멜색소를 사용하여 제품(원료)을 생산한 고려인삼연구(주)와 이를 원료로 하여 제품을 제조한 천호식품(주), 고려인삼제조(주) 제품들에 대해서는 현재 회수 및 행정처분이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 및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가 계란 수집단계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유통시킬 수 있도록 냉장차량 구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용란수집판매업 : 계란을 수집․처리하거나 구입하여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지원 대상은 공고일(‘17.1.19.) 기준으로 1년 이상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유지한 업체이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착순 24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규모는 냉장차량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의 50%(최대 1,250만원 한도)이다.냉장차량 구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공고일 이후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냉장차량 구입을 마치고 관할 지방식약청에 ‘냉장차량 설치자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인 지원절차, 구비서류, 지원금액 등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알림공지․공고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계란 품질과 안전을 위해 저온유통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세척 계란의 냉장유통 의무화 도입 등 계란의 위생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지방청 연락처각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서울‧경인‧부산‧광주) 또는 식품안전관리과(대구‧대전) 문의전화 및 Fax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근절과 급식안전 강화를 위해 한 달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알가공품 제조업체,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 급식시설과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체 등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정부 불량식품 단속 강화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과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계란 값 상승 등을 틈타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깨진 계란 불법 유통, 수입닭고기 원산지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산모, 노인,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복지원, 장애인복지원, 아동복지원에 대해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저가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변질 원료 사용여부, 허용외 식품첨가물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생물 공통규격에 위생지표균 규격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1월 1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품일반에 대한 공통규격으로 살균제품과 바로 섭취하는 비살균제품에 대장균군과 대장균 규격을 신설하여 식품 제조·가공 단계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개정 ▲식품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및 시험법 개정 등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농약에서 사용방법이 변경된 메타미도포스 등 36종에 대해서는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을 삭제하거나 개정하고, 수입자가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신청한 사이퍼메트린 등 농약 8종은 재평가하여 잔류농약의 안전관리 기준을 개정하였다. 또한, 현재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는 틸바로신 등 18종에 대해서는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기준을 신설하고 시험법을 마련하여 식품 중 잔류동물용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분야의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맞춰 합리적으로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주)가 제조·생산한 물휴지에서 제조과정 중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0.003~0.004%)된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등 10개 제품의 해당 사용기한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10개 품목(시중 유통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하였다. 이번에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결과, 국내·외 기준, 물휴지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 위해평가결과, 성인이 메탄올 0.004%가 혼입된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화장품이 100% 피부에 흡수된다고 가정하더라도 건강에 위해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장품에 대한 국내 메탄올 허용기준은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체 함량 중 0.2%이하로, 물휴지의 경우에는 영유아등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0.002%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럽은 메탄올 사용을 5%로 허용하고 미국은 기준없이 사용이 자유롭다. 식약처는 현재 메탄올이 제조 과정 중 혼입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에 있으며 잠정 판매
롯데제과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10일(화)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양측의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되었으며 그 첫 제품으로 1월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황의 경우 간 독성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당뇨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