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 동향과 관련해 실의에 빠진 지역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광주시의 이같은 대책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삼성전자 협력업체 50여 곳을 방문해 피해실상을 파악하고, 12일 협력업체 대표 간담회에서 수렴한 기업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만든 것이다.광주시가 내놓은 주요대책을 보면, 협력업체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개 협약은행과 협조해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및 신규대출 정상 처리, 정책 자금을 상‧하반기 분산 지원하고 앞으로 은행협약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액 상향 조정을 적극 검토해 시행한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업체별 유휴인력을 파악해 산업부, 고용부 등의 인력양성사업을 활용한 재취업교육 및 타 산업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지역과 산업 연관성 등을 고려해 협력업체의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홈쇼핑 입점지원 및 우수중소기업 제품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등 지역의 연구기관과 협조해 사업다각화 및 업종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가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유치 및 삼성의 신규 아이템의 광주 유치를 위해 지역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도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자의 표본검체에 대해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1월 셋째 주에 수거된 호흡기표본검체 29건 중 3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H1N1)pdm09형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A(H1N1)pdm09형은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유전자형이지만, 이에 대한 병원성이 재평가돼 2010년 8월 이후부터는 일반 계절인플루엔자로 편입돼 관리되고 있다.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1~4일간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과 두통, 전신쇠약감, 인두통, 코막힘, 기침 등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는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정재근 질병조사과장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미 인플루엔자에 감
광주광역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2016년 마을공동체지원 사업에 대해 15일 통합 공고를 하고 일제히 공모에 들어간다.통합 공모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은 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마을공동체지원사업으로 여성친화마을, 생태문화마을만들기, 마을교육공동체, 작은 음악회 등 9개 사업에 37억여 원이다.공모 기간은 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22일간이며, 참가 자격은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마을관련 단체,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 시와 동 주민센터에서 통합공모안내서 배포시는 해마다 부서별로 자체 공모를 추진했지만, 공모 기간이 각각 다르고 공모사업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을부서 협업조직체인 ‘마을정책 플랫폼 회의’에서 개선안을 제시해 올해부터 통합공모를 하게 됐다.통합공모와 함께 올해는 마을사업을 원하는 마을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그물망 지원을 하기 위해 단계별 공모도 추진한다.규모 있는 마을사업부터 3단계로 추진하며, 1단계는 15일 공고하는 시 9개 사업, 2단계는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자치구 자유공모사업과 자치구
광주광역시가 우범 지역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 어룡동 솔머리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마을만들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안전마을만들기사업은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마을별로 국비 3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에서는 광산구 어룡동 솔머리 마을과 서구 유덕동 유촌․덕흥 마을이 선정됐다.안전마을만들기사업으로는 ▲주민안전지도 및 안전가이드 맵 제작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조성 ▲안전가림판 ․ 안전휀스 설치 및 차선 도색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LED보안등, 지하보도 안전시스템 설치 ▲공 ․ 폐가 정비, 벽화 조성 ▲에코하우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솔머리 마을은 사업 초기에는 주민들이 성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범죄 우범지인 폐가(공가)를 정비해 주민공동 텃밭과 화단으로 조성하고, 어두운 우범 골목에 LED 등이 설치되면서 마을이 밝아지고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는 등 사업이 추진되면서 불법쓰레기 투기가 사라지는 등 주민의 의식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 마을은 용아 박용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안전마을만들기사업의 탄력을 받아 생가정비사업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과 시내 유통 농산물 3640건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시금치 등 17개 품목 36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1%의 부적합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시 연구원은 서부․각화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경매 전·후 농산물 2282건과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및 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통농산물 1358건에 대해 230항목의 농약 성분을 검사했다.검사 결과 부적합 빈도가 가장 높은 농산물은 시금치로 7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고춧잎 5건, 부추와 쌈추는 각각 3건, 상추, 쑥갓, 깻잎, 미나리, 머위는 각 2건, 참나물, 유채, 냉이, 취나물, 곰취, 청경채, 아욱, 치커리는 각 1건이 부적합으로 검출됐다. 부적합으로 검출된 농약성분으로는 디니코나졸과 클로르피리포스, 플루디옥소닐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 36건, 2780kg을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관청에 고발조치와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시 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2011년 개소 이후 농산물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시가 발주하는 사업의 설계, 예정가격작성, 원가의 적정성에 대해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예산 104억원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시 본청 각부서와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등이 심사 요청한 공사 337건 1847억원, 용역 101건 493억원, 물품구매 98건 159억 원 등 총 536건 2499억원의 사업에 대한 사전 예방적 계약심사를 했다. 그 결과 시가 발주하는 사업 331건 1544억원을 사전에 원가심사해 발주 전 63억원을 절감하고, 공사‧공단 발주 사업 62건 491억원을 원가심사해 16억원 절감했다. 자치구 발주 사업 143건 463억원에 대한 원가심사에서 25억원 절감, 총 10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청년일자리 창출, 먹거리 산업육성 재원 등 시 재정운용 극대화 하는 재원 등에 재투자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325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 2013년도 452건 2784억원 심사 111억원 절감 - 2014년도 460건 2091억원 심사 110억원 절감 - 2015년도 536건 2499억원 심사 104억원
광주광역시가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김길용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해 추진한 ‘고온성 미생물 활용 친환경 고추재배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해 고온성 미생물 대량 자가배양기술을 도입해 고추를 재배한 결과, 병해충을 방제하고 작물 성장이 개선돼 수확량이 1.5~2배 증가하고, 농약 사용량이 20~50%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있다.고온성 미생물 친환경 고추재배 연구개발사업은 고추 재배 농가에 저비용 자가배양시설을 보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4년 12월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의 미생물농법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015년 4월 시와 전남대학교는 협약을 체결하고 3년 간(2015년~2017년) 22개 고추 재배 농가에 저비용 고효율 고온성 키틴 미생물을 자가배양할 수 있도록 농자재를 지원해 현장 적용과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그동안 대촌지역 일대에서 겨울철에 생산되는 풋고추는 맛과 향미가 뛰어나 전국적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설하우스 특성상 토양에 염류가 집적되고 병해충 발생이 많아 생산성이 낮아지면
광주광역시가 올해 상반기 인사 승진‧전보자로부터 축하 화분을 기부받아 시민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나눔 행사는 시민들은 원하는 화분을 무료로 가져가는 대신 이웃돕기성금으로 1만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먼저, 11일 시청 1층 시민숲 내 열린광장에서는 최근 승진과 4급 이상 전보 이동한 직원들이 축하 화분 170여 개를 기부하고, 시민들은 이웃돕기성금으로 100여 만원을 기부했다.시는 이달 중순 예정된 5급 이하 전보 인사로 들어오는 축하 화분도 2차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지난해 화분 나눔행사를 총 4회 열어 기부금 총 600여 만원을 적립해 조손가정 생활용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공연 등 총 28회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와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산악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월에만 총 3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158건)의 19.6%로 가장 많았다.지난 1일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빙판길과 추위에 대비하지 못한 일부 등산객들이 저체온증과 발목염좌로 119산악구조대와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하산하거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에는 북구 삼각산에서 산행에 나선 일가족 3명이 어둠 속에 길을 잃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눈길에 대비한 아이젠, 스틱 등 안전장구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나이와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아침에 산에 올라 일몰 1∼2시간 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2016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출발과 글로벌 자동차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밸리 조성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이뤄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형식에 관계없이 단체․법인 명의를 포함한 전 국민,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전용산단 조성 ▲부품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력 양성 ▲시민 홍보 방안 등 형식적으로 공모 분야를 나눴지만 이 밖에 기타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제안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뉴스‧소식공고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방문, 이메일(전자우편), 팩스로 오는 2월29일까지 시 자동차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16일 최우수상 1명(광주광역시장상, 100만원), 우수상 2명(광주광역시장상, 각 50만원), 장려상 5명(광주광역시장상, 각 20만 원) 등 수상자 총 8명을 선정할 계획이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는 4일 신흥동에 위치한 미신고 경로당 ‘부동쉼터’를 방문해 쌀 등 생필품과 금일봉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전달한 생필품 등은 건강정책과가 지난해 메르스를 완벽 차단한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으로서 2015년 ‘시정 BEST 5’ 성과부문에 선정되고, 창의혁신부문, 청렴우수부서, BSC성과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한 시상금으로 마련됐다.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올해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광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