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이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귀농·귀촌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으로, 귀농 1~2년차 및 귀농예정자를 포함해 총 47명을 대상으로 해서 8일간 진행됐다.
무주군은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들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해 사과, 천마 등 기초 작물 재배를 비롯한 토양 양분관리 기술,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발효실습, 농기계 사용 실습, 농업인이 알아야할 법률 상식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면 김준영 씨(30세) “교육을 통해 무주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플랜을 짜서 귀농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이종철 담당은 “이 교육이 무주에 정착해서 살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귀농 귀촌으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줄이고 낯선 환경과 수고로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