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2016 G-FAIR KOREA’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폐막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9억652만 달러, 국내 MD 구매상담 908억원 사상 최대
해외 바이어 44개국 561명, 국내 MD 326명도 역대 최대
중소기업 1,101개 업체 1,305개 부스 설치, 지난 19년 간 가장 큰 규모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6 G-FAIR KOREA)’가 수출 및 구매 상담 실적, 해외 바이어 및 국내 구매담당자 참여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최고를 기록하며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도는 이날 “19회째를 맞은 이번 G-FAIR KOREA를 통해 7,620건 9억652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597건 908억 원의 국내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는 지난해 각각 8억5000만 달러와 886억 원이었던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G-FAIR KOREA에는 1,101개 업체 1,305개 부스가 참여했고 44개국 460개사 561명의 해외 바이어와 326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 7만여 명의 일반 관람객이 다녀가며 참가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시장 면적도 42,930㎡로 지난해 32,157㎡보다 33% 이상 늘었다.
수출상담은 26일과 27일 이틀 간 진행됐다.
용인시 소재 위시테크는 재난이나 재해 시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난·재해 구호용 화장실’을 전시회에서 선보여 지진이 잦은 일본인 바이어와 6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안양시 소재 난방용 필름 제조업체인 ㈜아르시스템은 제품의 우수성과 중국 시공 경험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중국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거래 상담을 벌였다.
국내 대기업 및 홈쇼핑, 오픈마켓 등과의 구매상담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아쿠아픽은 국내 인터넷 오픈마켓과 1억 원 규모의 전동칫솔 프로모션 협의를 완료했고 5억 원 규모의 구강세척기 계약을 협의 하는 등 총 6억원의 구매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물걸레 청소기 제조업체 경성오토비스㈜는 국내 홈쇼핑 방송과 3억원 규모의 상품 론칭에 협의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베디라칸씽 인도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뛰어나 G-FAIR가 열릴 때마다 참가 한다”며 “지난해 전시회에서 만난 3개 한국 기업들과 꾸준히 거래를 할 정도로 G-FAIR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하남시 소재 유야용품 전문 업체 머머코리아 김주진 대표는 “중국과 유럽의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봤다”며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G-FAIR는 기업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생활을 쇼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와 국내 MD들이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에 나섰고, 참가업체들은 바이어와 1:1 상담도 가졌다.
전시장은 ▲Food & Kitchen ▲Living & Furniture ▲Fashion & Beauty ▲Smart & Hometech ▲Travel & Leisure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에 롯데마트 상담관을 상설 운영하여 상품성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고, 롯데마트 특별 판매전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쇼핑몰 성공전략 ▲할랄시장 진출전략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입점 전략 ▲이란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전수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창업 노하우와 고객관리 등의 방법을 전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쇼호스트 30명이 2인 1조로 전시장 무대에 올라 15개 기업의 제품을 즉석에서 홍보하는 ‘쇼호스트 경진대회’가 3일간 벌어지기도 했다.
경기도 조정아 국제협력관은 “지금과 같은 내수 침체, 수출 감소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장으로서 개최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한 해외‧국내바이어를 많이 초청하여 중소기업의 내수와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