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여성인재 간담회가 20일 무주읍 전통공예문화촌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보유한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전문직 종사자들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대표, 사회단체, 마을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여성리더의 역할과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담당으로부터 여성인재풀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씨(무주읍 신교이장)는 “이 자리를 통해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다”며 “무주군 여성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제 가진 능력과 열정을 쏟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인재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과장급 이상 종사자들과 교수 등 전문가, 문화, 예술, 체육 인 등 공공 · 민간 분야에서 일정 자격 이상을 갖춘 여성을 말한다.
무주군은 여성 리더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인재풀을 구상 중으로 정책개발 및 관련 분야 조언 등 각자 현실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 나갈 방침이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가 무주군 여성리더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이끄는 주역, 대한민국 여성시대를 열어가는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