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기획이슈

산림청 “산림제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져요

- 산림보호구역 내 임산물 생산 가능 등 주요 개선사항 발표

이달부터 임업인들이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도 임산물을 생산해 소득을 올릴 수 있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풍력시설과 케이블카 설치가 쉬워진다. 또한, 내 집과 농경지 주변에 해가림 등의 피해를 주는 나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림제도’를 12일 발표했다.
먼저, 임업인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임산물 생산 제한을 완화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 했다.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도 나무를 베지 않는다면 수실류·버섯류·산나물류·약초류·약용류 재배와 채취가 허용되어 임업인들이 부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7월 6일 시행)

또한, 시·도지사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만 승인 받으면 다른 법률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인정되어 행정처리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5월 29일 시행)
   
의제 처리되는 인·허가 종류 : 건축허가·가설건축물허가(건축법), 하천점용허가(하천법), 수도사업인가·전용상수도인가(수도법), 입목벌채허가(산림자원법), 도로공사허가·도로점용허가·도로관리청승인(도로법), 도시관리계획결정·개발행위허가·도시계획시행자지정·실시계획인가·토지거래허가(국토계획법)

 기업의 산업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도한 산지규제들도 완화된다.

보전산지 내에서 민간사업자 단독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광업용 산지일시사용기간 연장절차도 간소화 됐다.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6월 21일 시행)

보전산지 :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임업용산지)와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 방지, 수원 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자연경관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의 공익 기능을 위해 필요한 산지(공익용산지)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해 기업경영림 내에 풍력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11월 예정)
기업경영림 : 임산물을 이용하거나 가공하는 자가 원활한 원자재 수급을 위해 경영하는 산림
특히, 비정상의 정상화 측면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도 눈에 띈다.

   농경지 또는 주택에 연접되어 해가림 등의 피해를 주는 나무들은 산림보호구역 안에 있더라도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으면 베어낼 수 있다.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7월 6일 시행)

산림보호구역 : 산림에서 생활환경·경관의 보호와 수원(水源) 함양, 재해 방지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전·증진이 특별히 필요하여 지정·고시한 구역
또한, 묘지 주변 10m 이내의 나무들은 묘지관리를 위해 별도의 허가 없이도 산주의 동의가 있을 경우 벌채가 가능하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7월 7일 시행)

    지목이 묘지가 아니더라도 사실상 분묘인 경우는 허용됨

하지만 산림을 보호하고 쾌적한 산림휴양·레포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자연휴양림 등에서의 취사·흡연행위, 쓰레기 투기행위가 금지된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5월 29일 개정, 8월 30일 시행)

    금지시설 :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임업인·기업 모두가 산림을 통해 더 큰 편익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분야 국정과제와 비정상의 정상화, 규제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