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역도지자체

0시 축제 대성공… 대전의 저력 재확인

- 역대 최장, 최대 인파, 최고 흥행… 100만 명 달성 무난할 듯 -
- 시간여행 테마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전 세대와 공감-
- 이장우 시장“시민 모두에 감사… 세계적인 축제로 키울 것”


□ 대전 0시 축제가 역대 최장기간, 최대 인파,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ㅇ 당초 목표했던 100만 명 관람객도 무난히 넘은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 상권 매출이 폭증하면서 첫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형 축제로 안착했다. 

□ 대전 0시 축제 흥행비결은 전 연령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덕분이었다. 

ㅇ 과거-현재-미래존에선 11일 개막부터 17일 폐막까지 트로트와 K-POP, EDM, 클래식, 국악을 비롯해 추억의 고고장, 랜덤댄스플레이, 플래시몹 등 세대를 초월하는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

ㅇ 이뿐 아니라 11일(개막), 15일(광복절), 17일(폐막) 세 차례 진행된 주제별 퍼레이드는 향후 대전 0시 축제의 킬러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ㅇ 퍼레이드는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관람객과 가장 근접거리에서 진행되는 콘텐츠로 무엇보다 관람객과 가장 깊게 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였다.

ㅇ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한몫했다. 인기 유튜버 창현노래방, 퇴경아약먹자, 전부노래잘함, 춤추는 곰돌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축제 참여도를 높인‘일등공신’으로 꼽힌다. 

□ 경제효과도 상당했다. 7일 내내 원도심 일대 식당들은 당일 준비한 식재료가 동이 났고, 가게마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ㅇ 특히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목척교 건맥페스티벌, 영스트리트 등 3대 먹거리존은 상설화를 고려해볼 만큼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줬다. 특히 성심당으로 고정됐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색다른 대전의 맛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케이스였다.

□ 무(無)사고는 대전 0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7일 동안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했지만,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ㅇ 이장우 대전시장은 매일 자정까지 축제장 곳곳을 돌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 안전요원도 하루 800여 명씩 투입됐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이 얼마나 역동적이고 재밌는 도시인지 알리는, 한마디로 일류도시 대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축제였다”라며“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해서 세계적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ㅇ 이어 이 시장은“축제 기간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원도심 주민과 상인분들, 그리고 축제장 곳곳에서 솔선수범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헌신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이 바로 0시 축제 성공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 동해선 테마관광열차 본격 운행 시작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개통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를 7월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관광열차는 부산·울산·강원·경북 등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고 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해안권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테마관광열차는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을 주제로 ▲7월 17일 삼척/동해, 울진 코스 ▲7월 19일 부산, 울산 코스, 총 4개 코스로 구성된다. ○ 이 상품은 기차여행뿐 아니라 열차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한 테마 관광상품으로,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체험존’, ‘셀프사진기 공간(부스)’ 등 이벤트와 함께 지역특산품 시음·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 특히, 19일 부산 코스는 ▲요트투어 ▲부산타워 ▲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 ▲깡통·국제시장 등 부산의 핵심 여행지를 담았다. ○ 여행객은 동해역(06:30경), 삼척역(06:47경), 울진역(07:22경)에서 출발해 신해운대역(10:10경)에 도착한다. ○ 오전에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부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