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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행사

80여 개국 참여하는 유엔 기후변화적응 국제회의 유치

◇ 환경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2019년 4월 중으로 국내 개최 합의


◇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위촉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2019년 4월 중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은 전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2013년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유엔의 공식 국제회의 중 하나다.

□ 이번 포럼 유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국가적응계획 포럼’의 성공을 계기로 전 세계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단위의 포럼 유치에 대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5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4월 4일~6일, 현지시각)’ 폐회식에서 우리나라를 차기 개최국으로 4월 7일 공표했다.  

□ 환경부는 이번 포럼의 유치를 계기로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인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 구체적인 포럼 개최지는 향후 협의과정을 통해 조율되며, 포럼에는 8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엔은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의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제2차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2016-2020)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국제 포럼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적응 정책 사례와 경험을 세계 각국에 널리 소개하고, 개도국 등의 기후변화적응 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라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로 4월 6일 위촉했다.  

 ○ 최재천 교수는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등 유엔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공식 행사에 초청되어 전 세계의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활동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 최재천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은 사회 전 분야의 참여와 노력으로 가능하다”라면서, 

 ○ “우리나라가 사회 전 분야와 구성원,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섭의 지혜를 발휘하여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적응 분야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개요.
      2. 전문용어 설명.

붙임1  국제국가적응계획 포럼 개요
□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배경 및 개요 

 ㅇ UNFCCC는 당사국들의 국가적응계획(National Adaptation Plan) 수립 및 이행을 촉구 및 지원
 ㅇ 국가적응계획 수립·이행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파트너십 발전 및 경험 공유 촉구를 위해 UNFCCC가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런칭
  - 글로벌(Global) 및 지역별(Regional) 단위의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운영 중

붙임2  전문용어 설명
○ 기후변화 적응 : 현재 발생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협약으로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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