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MZ세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상향적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주니어보드(2기)를 새롭게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90년대 중반이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인천광역시는 MZ세대 직원들의 지속적인 공직유입에 따라 이들이 향후 공직문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2020년 10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주니어보드(1기) 22명을 구성했다.
1기 주니어보드의 임기가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초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최종 20명의 새로운 2기 주니어보드를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온 1기 주니어보드의 활동성과 보고회를 통해 활동소감 및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이어 새롭게 구성된 2기 주니어보드의 활동계획 보고 등을 겸한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였다.
1기 주니어보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상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문화 개선(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철 복장을 위한 ‘캐주얼데이’ 캠페인) , △상향적·수평적 소통문화 견인(시장과의 토크콘서트, 직장 내 소통·공감 프로그램(‘인.공.위.성.’) 1호 출연) △ 시정 주요정책 홍보 (‘1회 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 ‘Zero Waste(비헹분섞)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2년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2기 주니어보드의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 시장과의 허심탄회 토론회, △실·국장과 MZ세대 간 ‘리버스 멘토링, △ 공공기관 간 주니어보드 혁신사례 경진대회, △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이것만은 실천합시다’ 등이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0년 말에 최초로 주니어보드가 구성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기 주니어보드들이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해준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1기 주니어보드가 만들어 놓은 혁신기반 위에 올해 새롭게 구성된 2기 주니어보드들이 조직의 중심을 잡고 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시장도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2022년도 주니어보드 주요 활동계획(안)
참고 | | 2022년도 주니어보드 주요 활동계획(안) |
□ 시장님과의 ‘허심탄회 토론회’ 신규
○ 목 적 : MZ세대 공직자들과 시장님 간에 조직문화 개선,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 마련
○ 참석대상 : 주니어보드 등 MZ세대 공무원
○ 개최시기 : 2022년 하반기
○ 주요내용 : 테드강연, 패널 토크, 문화공연, 참여토크 등
* 코로나19 여건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 추진
□ 실·국장과의 ‘리버스 멘토링 데이’(Reverse Mentoring Day) 신규
○ 목 적 : 주니어보드와 실·국장 간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공감·소통하는 상향적·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 기간/장소 : 2022. 2. ~ 12.(짝수월 총 6회 시행) / 실·국장실
○ 대 상 : (멘토) 주니어보드 20명(3인 1조 6개팀)
(멘티) 시 본청 실·국장 6명
○ 주 제 : 조직문화 개선 방안, 세대공감 등
○ 성과관리 : 멘토링 일지 작성 및 전 직원 공유(생각+창고)
□ ‘혁신 네트워크’ 주니어보드 혁신사례 경진대회 신규
○ 목 적 : 인천시 각 공공기관* 간 혁신 분위기 확산 및 혁신시너지 효과 거양
* 공공기관(26개) : 시, 군·구(10개), 공사·공단(5개), 출자·출연기관(10개)
○ 개최시기 : 2022년 하반기 중
○ 주요내용 : 조직문화 개선방안, 조직 내 소통 방안 등 공유
□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이것만은 실천합시다’ 신규
○ 목 적 :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전직원 참여를 독려하여 혁신 공감대 조성을 통한 직장내 혁신분위기 정착
○ 개최시기 : 분기별 1개의 주제로 실천캠페인 전개
○ 주제선정 :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한 자유로운 주제
(예 : 부서장이 점심 메뉴 정하기, 회의 종료시간 사전공지)